식량안보 94

"식량안보와 쌀 이야기"(박평식) 서점에 배포

'생명창고를 지키는 곳간지기'를 자처하는 필자가 2008년 세계식량위기 이후 식량안보와 쌀 문제로 써왔던 이야기들을 묶어 한권의 책으로 발간 했습니다. 며칠전 출판사와 교정지를 주고받으며 최종교정 후 마지막으로 스캔한 자료로 책자 발간소식을 전해드렸는데, 이제 서점에 배포되어 인터넷 검색에 뜨네요. 다음이나 네이버, 구글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저서명'으로 검색하거나, 교보문고, 인터파크, 예스24, 반디앤루니스, 11번가 등 인터넷서점에서 저서 검색하면 출판사에서 배포한 책 소개, 저자 소개, 주요 목차 등이 나오네요. 독자들 반응이 궁금하기도 하고 은근히 기대도 되지만 솔직히 겁도 나네요. * "식량안보와 쌀 이야기" 관심 가져주시고 검색과 댓글도 많이 남겨 주세요. 다음 등 일부 사이트에서는 책..

곳간지기 '식량안보와 쌀 이야기' 저서 발간

'생명창고를 지키는 곳간지기'를 자처하는 제가 식량안보와 쌀에 관해 써온 글 모음집 "식량안보와 쌀 이야기"가 발간되었습니다. ㅁ 농업은 생명산업이요 민족의 뿌리이다. 자칫 소홀히 다뤄 기술개발이 지체되고 생산기반이 무너지면, 개방시대 국제경쟁에서 뒤처지고 돌이킬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책 21쪽) ㅁ 국토방위와 경제안정도 중요하지만 국민생존을 위해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식량안보는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다. 자력으로 식량안보를 지키는 '식량주권' 확보를 위해 국민적 공감대 확산이 필요한 시점이다. (책 17쪽) ㅁ 우리나라는 IMF 사태와 식량위기 등 몇 차례 위기상황에서도 주곡인 쌀을 자급하고 있었기 때문에 위기를 모면해 왔지요. 소비자인 국민에게 그 이야기를 하고 싶..

멀잖아 닥칠 식량대란 남의 일이 아니다

지금부터 10년 후의 세계 식량사정과 우리나라의 상황을 예상해 본다. 곡물 수출국들이 자기 나라의 식량소비가 늘어나자 수출을 중단해버린다. 경지면적이 많지 않은 우리나라는 기후변화에 따라 상황이 더 어려워진다. 아찔한 상황을 자주 겪게 되어 빌딩농업 등 특단의 기술개발이 강조된다. 과학칼럼니스트 정영훈 님이 쓴 '한겨레 과학향기' 참고하시기 바란다. 2023년 농림수산부 글로벌식량관리부에 근무하는 박대진 사무관은 하루도 빠짐없이 전 세계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상태를 체크한다. 현재 전 세계가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농산물 거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지역에서 기후변화나 지구온난화에 의해 흉작이 예상될 경우 그 영향을 최소화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준비하는 것이다. 박대진 사무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