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은 생명창고

작년 해양엑스포를 계기로 '세계 4대미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여수를 다녀왔다. 강소농 컨설팅 지원을 위해 모처럼만에 돌산지역을 한바퀴 돌아볼 기회가 되었다. 여수 돌산에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은데 특별히 돌산갓김치와 향일암이 유명하다. 돌산 전역에서 재배되는 해풍맞고 ..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했던 여수엑스포가 끝이 났다. 지난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3개월간 많은 이들이 여수를 찾았는데, 지구촌의 해양축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는데 숨은 공로자들이 많다. 특색있는 꽃길 조성과 '시민 꽃 가꾸기' 등 농업기술센터의 역할도 컸다. ..

지구촌의 바다축제 여수엑스포 폐막이 이제 한달여밖에 남지 않았다. 초대형 아쿠아리움과 빅오(Big-O), 주제관, 국제관 등 볼거리가 많아서 한번에 전체를 돌아보기는 쉽지 않아 두번 정도 가서도 골라봐야 한다. 야간입장만 두번 기회가 있었는데 시간을 쪼개 골라보기를 시도했다. 이번..

여수돌산에서 배타고 25분쯤 가면 난대림이 잘 보존된 금오도가 있다. 자라를 닮은 섬이라고 금오도(金鰲島)인데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금오도의 기암절벽을 따라 개설된 트레킹 코스가 유명한 '비렁길'이다. 절벽의 순우리말 벼랑의 남해안 사투리인 '비렁'에서 연유한 이름으로 주..

남해안의 '해를 향하는 암자' 금오산 향일암은 여수관광의 핵심이다. 깎아지른 기암절벽으로 거기서 남해바다를 바라보면 가슴이 확트인다. 돌산대교 또는 이번에 새로 개통한 거북선대교를 지나 돌산의 남동쪽 끝까지 30여Km를 가면 임포마을에 다다르고 절벽에 향일암이 있다. '향일암(..

지구촌 바다축제 2012 여수세계박람회 기간이 절반쯤 지나가고 있다. 먼저 엑스포장 국제관에서 비행기 타지않고 떠나는 세계여행을 즐겼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93일간 여수에서 열리는 엑스포는 '88 서울올림픽, '93 대전박람회, 2002 월드컵에 이은 대한민국의 네번째 ..

설에 가족과 함께 고향에 내려갔더니 어느새 동백꽃이 활짝 피었다. 따뜻한 남해안에는 배추가 아직도 밭에 그대로 있고 시금치도 파랗다. 돌산공원에서 여수항을 바라보니 '제2돌산대교'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오는 5월 12일부터 3개월간 열리는 세계해양엑스포 준비가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