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과일 14

라오스 비엔티안에 있는 팍슨 쇼핑센터

라오스 농촌개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어 가끔씩 가네요.인구 700만 중 100만 정도가 수도 비엔티안 사는데 시내가 깨끗하지요.유통실태를 보기 위해 재래시장도 가지만 고급 쇼핑몰에도 가끔 가지요.시내 중심에 팍슨(Parkson)이라는 백화점이 있는데 박씨네 집안이지요. 라오스는 소득수준이 낮은 편이지만 요즘은 세계화되어 쇼핑센터에는현대식 백화점과 지하에 있는 수퍼마켓에는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지요.열대과일과 쌀 코너가 주요 관심사인데 수입상품을 포함해 화려하지요.수입식품 코너에는 한국산 라면과 김 등이 진열되어 뿌듯하기도 하네요.  라오스는 한국인이 많이 찾는 여행지이지만 출장으로만 다니니,북쪽의 루앙프라방은 아직 못가봤는데 비엔티안은 자주 가지요.

라오스의 고급 쇼핑몰 팍송 슈퍼마켓

선진국이든 개발도상국이든 낯선 나라에 가면 시장구경을 해야 제격인데, 비엔티안에서 열흘 정도 있는 동안 농산물시장을 제대로 찾아보지 못하고, 시내 중심에 들어선 고급 쇼핑몰인 팍송(Parkson, 박씨 아들?)을 찾았네요. 백화점식으로 된 윗층은 아직 개점을 못하고 지하 슈퍼마켓만 오픈했네요. 농산물을 중심으로 열대과일 진열대를 먼저 살펴보고 생활용품 코너까지 둘러봤는데, 우리나라 포도(샤인머스켓) 수입품도 있고 라면도 보이네요. 특산품으로는 커피 제품이 다양하게 보이고 별다른 특색은 없어 보이네요. 공산품은 중국산 등 수입품이 많고 고급쇼핑몰이라 물가가 싸지는 않네요. 개발도상국에서는 재래시장을 가봐야 풍물을 볼 수 있는데, 현대식 쇼핑몰은 우리 마트와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지요?

[네팔7] 포카라에서 돌아오는 길에 출렁다리 체험

네팔 하면 히말라야인데 히말라야 트레킹 코스가 많은 곳이 포카라이다. 갈 때는 초행길이라 길이 어떻게 생긴지도 모르고 갔는데 9시간 걸렸고, 카트만두로 돌아올 때에는 간길로 되짚어오는 것이라 더 쉬울줄 알았다. 계속 강을 끼고 길이 나있는데 올때는 강건너가는 출렁다리 체험을..

서귀포의 열대과수, 천지연폭포와 외돌개

우리나라 남단의 제주도는 위도가 낮아 육지부와는 다른 특별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오는 관광객도 많다. 제주에서도 한라산 남쪽에 있는 서귀포에 관광지가 집중되어 있다. 감귤은 물론 파파야, 망고, 리치 등 열대과일의 재배상도 살펴보고, 해변으로 나가 천지연폭포와 외돌개의 푸른 바다도 볼 수 있었다. 봄날씨가 맑다 흐리다 비오다 안개끼었다 변화무쌍했지만 잠깐씩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며 일찍 찾아온 봄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오랫만에 가본 천지연폭포에서는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는 벚꽃도 구경하고, 처음 가본 외돌개 해변에서는 푸른 바다를 볼 수 있었다. 서귀포의 밤거리에는 이중섭 고가에 지난 연말의 인사말도 있다. 저녁 식후 서귀포 밤거리 산책을 하다 보니 이중섭 고가에 지난 연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