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라 7

히말라야의 네팔 포카라 국제산악박물관

포카라는 안나푸르나가 있어 시내에서 히말라야 설산들을 볼 수 있기에, 히말라야 트래킹이나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아가는 곳이지요. 포카라공항 근처 히말라야 등반사를 한눈에 알 수 있게 해주는 산악박물관, 2004년 개관한 박물관은 히말라야 등반역사와 자료가 잘 정리되어 있네요. 건물이나 시설은 소박하지만 세계최고봉 에베레스트를 첫등정한 노르게이, 한국 원정대의 히말라야 등반사를 알려주는 한국 부스도 설치되어 있네요.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한 박영석, 고상돈, 엄홍길 등 자랑스런 한국인들이죠. 히말라야 지형, 동식물, 세르파족과 구릉족 등의 생활양식 전시물도 있네요. 이번에는 선교여행의 비중이 더 컷기 때문에 트래킹은 맛보기만 했는데 다음에 ABC 트래킹 한번 해야겠네요. 아프리카 가나에서 예약..

포카라에서 처음 경험한 패러글라이딩

포카라에 두번째 가서 좋은 날씨에 인생 첫경험인 패러글라이딩을 했네요. 사랑콧 전망대를 지나 2천여 미터 고지까지 꾸불꾸불 올라가서 내려오네요. 처음에 약간 무섭기도 했지만 기구가 가볍게 떠오르고 나니 기분 좋았네요. 빛좋고 바람도 적당히 불어 2천여m 상공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좋았네요. 창공에서 멀리는 히말라야 설산, 가까이는 전망대로 쓰는 산들과 페와호수, 발아래 멋진 풍경을 내려다 보며 하늘을 나는 기분 해볼만한 경험이었네요. 터키 여행 갔을 때 안개로 열기구 타지 못한 것이 한이었는데 여기서 성공, 좋은 사람들과 선교여행 가서 8만원에 이런 행운까지 잡다니 최고였네요. 패러글라이딩 조종사가 찍어준 동영상 맛보기

오스트레일리안 캠프 히말라야 트래킹

히말라야의 네팔은 산악인뿐 아니라 세계인이 가보고 싶어하는 나라지요. 구름 속에서 나온 히말라야 설산을 한 번 쳐다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네요. 최고봉 에베레스트는 언감생심, 안나푸르나를 보러 포카라로 많이 가지요. 6년 전에 네팔 처음 갔을 때는 다 보여주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성공했네요. 포카라에서 3박 4일을 지내며 오스트레일리안 캠프까지 트래킹 맛보기만, 해발 2천미터 언저리에서 8천미터 급 안나푸르나와 마차푸차레를 봤네요. 방문기간 중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가는 곳마다 일출과 설산은 절경이었네요. 산장에서 캠프파이어, 별보기, 새벽 일찍부터 서둘러 일출 제대로 즐겼네요. 일출 무렵의 히말라야를 동영상으로 담아봅니다. 히말라야 산맥의 가장 가까운 접근로인 담푸스(해발 1,700m), 이번에는 맛보기만 ..

히말라야의 네팔 포카라 가는 길 11시간

네팔의 관문 카트만두에서 제2도시이자 관광 힐링명소 포카라로 가는 길, 예전보다 시내에서 빠져나가는 길은 많이 좋아져서 10시간 기록을 단축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고개넘어 꼬불꼬불 내리막길을 내려서니 터널공사 중, 휴게소가 만원이라 히말라얀 커피맛을 생략하고 그대로 직진케 되었네요. 아니나 다를까 차창으로 산과 강을 바라보며 가다보니 곳곳에 도로공사로 파헤쳐져 비포장도로에다 공사구간이 포카라까지 빠짐없이 계속되었네요. 포카라에 가까워지면 흰 산이 보이기도 했는데 설상가상 비까지 내리네요. 여전히 느리게 사는 삶을 다시 체험하며 기록갱신 결국 11시간이 걸렸네요. 선교여행으로 훈련과 여행을 겸하는데 우선 포카라에서 설산 쳐다보고, 다시 카트만두로 올 때는 비행기로 30분만에 오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네팔7] 포카라에서 돌아오는 길에 출렁다리 체험

네팔 하면 히말라야인데 히말라야 트레킹 코스가 많은 곳이 포카라이다. 갈 때는 초행길이라 길이 어떻게 생긴지도 모르고 갔는데 9시간 걸렸고, 카트만두로 돌아올 때에는 간길로 되짚어오는 것이라 더 쉬울줄 알았다. 계속 강을 끼고 길이 나있는데 올때는 강건너가는 출렁다리 체험을..

[네팔6] 우중에서도 구름사이로 안나푸르나 설봉

전날 9시간의 긴긴 여정 끝에 네팔 제2의 도시 포카라에 도착했는데, 호텔에 여장을 풀고 다음날 새벽 히말라야 일출을 기대하며 일찍 잤다. 새벽 5시에 버스를 타고 사랑콧전망대 선라이스 뷰포인트로 올라갔다. 안나푸르나 영봉의 일출장관을 기대했는데 비가 내려 너무 아쉬웠다.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