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은 식량안보, 수자원, 생물다양성 등에 영향을 미치는 소중한 자원이지요. 토양의 생성보다 황폐화가 빠르게 진행되므로 지속가능하게 잘 보존해야지요. 요즘은 코로나로 나들이도 어려우니 점심시간에 청 구내 산책하는 것이 낙인데 식량과학원 보리밭을 조금 지나 전에 보지 못했던 농업과학원을 기웃거립니다. 지난 달에는 곤충생태관을 구경했는데 이번에는 토양자원관에 들어가 봤네요. 지난 2014년 6월 제주도에서 제20차 세계토양학대회가 열렸을 때 토양학자들이 '토양 선언문'을 정리해 발표한 것을 계기로 한국토양학회 주관으로 세웠다네요. 농업과학은 분야가 다양해 자세히 다 알지는 못하는데 일단 사진으로 남깁니다. 점심시간에 이렇게 멋진 꽃동산도 즐기고 토양 공부도 하고 참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