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농촌진흥청 소식 88

농업과학원 토양자원관에서 흙의 가치인식

토양은 식량안보, 수자원, 생물다양성 등에 영향을 미치는 소중한 자원이지요. 토양의 생성보다 황폐화가 빠르게 진행되므로 지속가능하게 잘 보존해야지요. 요즘은 코로나로 나들이도 어려우니 점심시간에 청 구내 산책하는 것이 낙인데 식량과학원 보리밭을 조금 지나 전에 보지 못했던 농업과학원을 기웃거립니다. 지난 달에는 곤충생태관을 구경했는데 이번에는 토양자원관에 들어가 봤네요. 지난 2014년 6월 제주도에서 제20차 세계토양학대회가 열렸을 때 토양학자들이 '토양 선언문'을 정리해 발표한 것을 계기로 한국토양학회 주관으로 세웠다네요. 농업과학은 분야가 다양해 자세히 다 알지는 못하는데 일단 사진으로 남깁니다. 점심시간에 이렇게 멋진 꽃동산도 즐기고 토양 공부도 하고 참 좋지요?

소비자에게서 길을 찾다 - 농식품 소비트렌드 발표회

"한국농업 소비자에게서 길을 찾다" 주제로 농식품 소비트렌드 발표회가 열렸다. 오늘 8월 31일(목)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농촌진흥청 종합연찬관에서 열렸다. 지난 2009년부터 소비자패널을 통해 소비자의 가계부를 분석해 온 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에서는 소비자 정보를 생산자와 연..

전주혁신도시 농촌진흥청 출퇴근길의 설경

지난 주에 이어 주말에 또다시 한파와 함께 폭설이 내려 꽁꽁 얼었다. 농촌진흥청이 전주혁신도시로 이전한지 두번째 겨울에 맞는 설경이다. 올 겨울에는 이상난동으로 따뜻했는데도 세차례 씩이나 대설이 내렸다. 집에서 가까우니 차를 두고 눈구경하며 걸어 출퇴근하니 설경이 남았다. 출퇴근도 걸어서 하고 점심시간에는 구내를 산책하며 설경을 모아봤다. 전주가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리던 지역은 아니었다는데 좋은 징조이겠지. 어쨌거나 며칠간 강추위 속에서 눈길을 걸어서 다녀보니 상당히 좋았다. 앞으로도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보다 자주 걸어서 출퇴근을 해봐야겠다. 걸으니 운동되어 좋고 혁신도시 파크웨이를 차근차근 밟으니 더 좋다. 주말에는 강추위에도 모악산 매봉길 눈꽃산행을 했는데 아름다웠다. 혁신도시 이주민으로 살다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