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 902

새만금 시대 간척지 농업의 비전제시

지난 주 익산에 있는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에서 열린 '간척지농업 발전방안 토론회'에 다녀왔다. 세계 식량부족에 따른 곡물가격의 고공행진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시점에서, 새만금 간척지의 고부가가치 활용을 위한 논의에서 산업용지나 관광개발도 중요하지만 식량확보를 위한 농업적 개발..

미래전략산업, 농업 녹색기술에서 찾는다

농촌진흥청 녹색기술 개발전략 심포지엄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에서는 2월 26일(목) 농촌진흥청 국제농업기술협력센터(국제회의장)에서 “농업분야 녹색기술 개발전략”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동 심포지엄에서 김재수 청장은 우리농업과 농촌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요한 축..

쌀 관세화유예, 아직도 유익한 수단인가?

쌀은 생명이요 우리의 주식일 뿐만 아니라, 민족의 문화와 전통의 핵심요소이다. 2000년초까지 10조원을 넘어섰던 쌀 총생산액이 지금은 8조원 정도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농업생산액의 23%, 쌀 조수입은 농가 농업조수입의 28%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벼 재배면적은 총경지면적의 53%, 생산농가는 총농가..

중국·곡물메이저 불붙은 식량전쟁

중국·곡물메이저 불붙은 '식량전쟁' - 다국적기업 대두 등 매집으로 시장 '흔들' - 중국 예비경계령…갈등 확대땐 한국도 영향 중국에 ‘식량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세계시장을 쥐락펴락하는 곡물 기업들이 중국에서 곡물을 대거 사들이면서 중국 정부가 신경을 곤두세우기 시작했다. 곡물은 핫머니(국제투기자금)와 함께 중국 사회를 흔들 수 있는 최대 위협 요인이다. 중국과 곡물메이저의 갈등은 확대되는 한국 농업의 중국 진출에도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중국에서는 새해 곡물메이저 투자에 대한 ‘예비경계령’이 내려졌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해관총서(세관)는 최근 “외국 투자기업이 중국 식량영역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며 “예비경계령을 내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국이 외국기업 투자에 경계령을 내리기는 드문 일이다...

식량안보를 위한 해외식량기지 확보의 필요성

식량안보를 위한 해외식량기지 확보의 필요성 농촌진흥청 농업연구관 박평식 세계 곡물가격이 급등하면서 ‘애그플레이션’을 넘어 ‘식량위기’가 강조되고 있다. 곡물수급 불균형으로 2006년부터 급등하기 시작한 밀, 콩, 옥수수, 쌀 등 주요곡물 가격은 2년 사이에 2~3배로 뛰었다 주춤하고 있다. ..

남미 장기가뭄, 국제곡물가 상승 전망

남미 장기가뭄, 국제곡물가 상승 전망 - 브라질·아르헨티나 등 농업국 대두수확량 격감할듯 - [내일신문] 2009-02-02 오전 11:47:49 게재 남미의 극심한 가뭄으로 국제 곡물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수요감소가 예상돼 하락했던 국제곡물가격이 다시 남미의 장기 가뭄에 따라 예상되는 공급량 감소 때문에 상승세로 반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라 나시온’은 최근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주요 남미국가가 가뭄이라는 복병을 만나 올 시즌 곡물생산량이 크게 줄게 됐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 국가의 주력 농산물인 대두가 대표적인 사례다. 흉작이 예상되면서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곡물거래소에서 대두가격은 지난해 12월에 비해 30% ..

실용성 제고를 위한 경제성분석 교육

연구기관에서 새로 개발되는 기술이 현장에 보급되기 위해서는 납득할 수 있는 경제성이 있어야 한다. 농가가 선뜻 수용하기 어려운 첨단 미래기술도 있지만, 수량성, 품질향상, 투입물이 변화되는 일반기술은 기존의 기술과 대비해 투입산출의 변화가 경제적으로 유리성이 있을지가 의사결정에 큰 ..

쌀 산업의 두 가지 정책과제 (이정환)

2009. 01. 26 한경비즈니스에 실린 이정환 GSnJ 이사장의 글입니다. 쌀 산업의 두 가지 정책과제 GSnJ 이사장 이정환 쌀 산업과 관련, 지금 당장 논의하고 결정해야 할 중요한 두 가지 정책 과제를 안고 있다. 이들 과제는 단순히 쌀 생산 농가뿐만 아니라 농업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예산과 외환 수요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