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단상/교회·봉사활동 135

원로장로 추대와 장로 등 항존직 은퇴식

전주혁신도시 전성교회에서 장로 권사 집사 항존직 은퇴식을 가졌네요. 장로 임직 24년 하고 은퇴하는 2분의 장로님은 원로장로로 추대되었고, 12년 되신 1분은 은퇴, 그리고 안수집사, 권사 등 11분이 퇴임하셨네요. 오랜 동안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이후에도 계속 강건하시길 기원합니다. 교회에서의 항존직은 개인의 명예이기도 하지만 교회의 영적 지도자로 헌신하며 신앙의 모범으로 사셨는데 은퇴로 신앙생활은 변함이 없지요. 관리자로서의 부담은 내려놓으시고 조금 홀가분한 마음이 되시겠지요. 후진으로서 선배님들의 본을 따라 그길을 한걸음씩 밟아나가겠습니다. 신앙의 모범을 보이며 그동안 70평생을 교회를 위해, 하나님 사역을 위해 바쳐오신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전주장로합창단 제15회 정기연주회

현직을 퇴직하고 들어갔던 전주장로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열렸네요. 2017년 제12회 정기연주회부터 2019년 14회까지 세번 출연했는데. 지난 2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다 조심스럽게 재개했네요.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암환자 후원을 위한 연주회라 더 귀하지요.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 하셨는데, 전주장로합창단은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선교까지 하는 문화선교 단체인데, 지난 18년 간 해마다 정기연주회와 각 교회 및 사회복지단체 등 순회 찬양을 통해 복음사역과 기독문화 창달에 힘써왔는데 기도해 주세요. 전주장로합창단 제15회 정기연주회 전체영상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2년여간의 공백 끝에 여기까지 온 것을 감사드립니다. 연주회는 개인사진을 찍을 수 없으니 공식사진이 나오는 것을 ..

장항송림, 해양생물관, 국립생태원 산책

우리 교회에서 오랫만에 연합찬양대 야유회를 계획했는데 서천 나들이네요. 장항송림 스카이워크,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을 차례로 돌았네요. 세 곳 다 한번 이상 가본 곳이지만, 10월의 좋은 날 나들이 하기 그만이지요.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우산을 준비해서 갔는데 다행히 구름만 끼었네요. 장항 송림은 소나무숲과 기벌포 해전 전망대인 스카이워크 산책하기 좋고, 인근의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명자원 전시관 씨큐리움이 멋지지요. 내친김에 국립생태원으로 가니 주요 기후대별 온실이 잘 갖추어져 있네요. 찬양대원들과 함께 교제하며 과학 공부도 하고 즐거운 나들이가 되었네요. 친환경 생태지역 서천에는 송림과 해양자원관, 국립생태원 등 특히 어린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이 많은데 어른이들의 하루 나들이 코스로도 ..

라오스 한인연합교회를 찾아 예배참석

전통적인 불교국가인 라오스에 출장가서 주일이 한번 있었는데, 교회는 어떤 곳이 있는지 수소문 해보니 한인연합교회가 있네요. 사회주의 국가이기에 종교 자유가 허용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교민들끼리 예배드리는 것은 허용이 되었고 25년 되었네요. 상당히 큰 예배당을 가지고 있고 교인들도 상당히 많이 모였네요. 코로나 상황이라 한국으로 들어간 사업자들도 많고, 방학을 해서 한국에 들어간 교인들도 많다는데 그래도 40-50명쯤은 모였네요. 목사님, 장로님도 만나고 점심도 같이 나누고 무척 감사했습니다.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찾은 라오스 한인연합교회, 함께 예배할 처소가 있어서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3년만에 개최된 전국장로수련회 참석

교회의 화합을 위한 전국장로수련회가 3년만에 조심스럽게 개최되었네요. 경주 보문관광단지 더케이호텔과 소노벨, 켄싱턴리조트, 농협 드림센터에 분산되어 숙소를 배치하고, "주여 화목하게 하소서!"(고후 5:17~19) 주제로 은혜의 시간과 특강, 찬양과 간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충전을 했네요. 코로나 확산으로 2년동안 수련회를 갖지 못하다 재개했는데 열기는 높네요. 예장통합 전국장로연합회 주관으로 69개 노회에서 3천여 명이 참석했는데, 아침 6시 30분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잘 수료했네요. 행사를 준비하는라 임원진은 수고했겠지만 참석자들은 즐거이 돌아왔네요. 모처럼만에 전국장로수련회가 있어 경주까지 다녀왔네요. 분열과 갈등을 잘 치유하고 화목하게 살기를 다짐합니다.

전북노회장배 시찰대항 탁구대회 참가

전북노회 소속 시찰별 목사 장로들이 탁구를 통해 교제를 했네요. 지난 2년간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교회 내에서의 거리두기뿐 아니라, 식사교제나 탁구대회 등은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었지요. 일상이 어느 정도 회복되면서 운동을 통한 교제도 자연스럽네요. 탁구는 나이들어서도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그동안 열심히 쳤는데, 지난 2년간은 탁구라켓 잡아보지도 못했더니 녹이 많이 슬었네요. 교회에서 동호회 활성화 차원에서 탁구선교회도 다시 시작했는데, 자주 만나 연마하고 땀을 흘려야 예전의 실력이 되살아 나겠네요.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좋아하는 탁구를 전혀 못했지만, 이제 서서히 다시 운동을 시작해 감각을 끌어올려야겠네요.

전주 전성교회 목사위임 장로임직 예식

전주 도성에서 전통의 전성교회가 6년전 혁신도시로 이전했는데, 비슷한 시기에 저도 여기로 이주하게 되어 5년전 재임용되었지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작년에 윤인선 담임목사님이 초빙되어 1년 4개월 여만에 위임식을 하고 장로 9인도 함께 임직을 했네요.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교회 안팍 많은 부분이 어려운 상황인데, 위기의 상황 가운데서도 공동체가 할 일은 계속 해나가야 겠지요. 우리교회도 지역사회 안에서 해야 할 사명과 역할을 재인식하고, 역사와 전통을 지켜가면서 앞으로 전진해 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윤인선 목사 위임 및 장로 임직 예식 CBS 뉴스 직장말년에 전주혁신도시로 이주해 저도 여기에서 자리를 잡았는데, 한꺼번에 9명 후배 장로들이 생겼으니 합력해서 잘 해나가야겠네요.

찬양과 특별한 은혜를 나누는 감사특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다난했던 한해의 끝자락으로 가네요. 매일 마스크를 쓰고 한여름 무더위를 견디며 가을을 맞이했지요. 풍성한 결실의 계절을 맞았는데 각자 추수할 열매가 많으신가요. 특별한 강사들을 초청하여 은혜를 나누는 감사특밤을 가졌네요. 지난 5일 동안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작곡가 최용덕 간사님, 마커스 찬양인도자 소진영 간사, 목포사랑의교회 백동조 목사님, 장신대 목회상담학 홍인종 교수님, 동탄더푸른교회 강은도 목사, 5분 강사님을 모시고 아주 특별한 감사를 나누는 시간이었네요. "꽃들도 구름도 바람도... 찬양하라 찬양하라"

우리가 모은 정성 미얀마에서 나눔잔치

지난 6월 무더위가 시작될 무렵 정치적 혼란으로 어려움에 빠진 미얀마 선교사님의 긴급한 요청, 헌옷이나 학용품 등 선교물품을 모아주면 생필품이 부족한 그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겠다는 말씀, 우리교회에서 취지를 설명하고 한달여 동안 선교물품을 모았는데 상당히 많은 양이 모였네요. 잘 정리하고 포장하니 큰 박스로 15개가 되어 트럭으로 실어 서울의 탁송업체로 보냈지요. 항공편이나 물류시스템마저 혼란에 빠져있는 그 나라에 제대로 전달될 수 있을까 염려하면서도, 조심스럽게 기다렸는데 다행스럽게도 잘 전달되어 나눔잔치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왔네요.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하시는 일이 잘 되고, 하루 속히 안정되고 정상화 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교회에서 처음 시도하는 일이었지만, 선교역량을 정성껏 모을 수 있는 훈..

미얀마의 아픔에 작은 정성이라도 모아

세계적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함께 어려운 가운데 미얀마에서는 선량한 사람들이 정치적인 혼란으로 더 많은 고통을 받고 있지요. 안타까운 상황에서 그들을 돕기 위해 목숨 걸고 사역하고 계시는 분들과 조금이라도 그들의 아픔에 함께 하는 마음을 모았습니다. 저희 교회에서는 헌옷과 학용품, 축구용품 등 선교사역에 필요한 물품들을 정성껏 모아 선별을 하고 포장하여 보내기로 했습니다. 항공편은 끊겨 있을뿐 아니라 비용도 너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선박화물로 보냈는데 이상없이 전달되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불의한 자들이 회개하고 모든 것이 원상으로 회복되어 민주화와 더불어 하나님의 나라가 그 땅에서도 이루어져 평화가 실현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