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단상/교회·봉사활동 136

전성 교회학교 2023 성탄축하 발표회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그리스도 예수 탄신을 기리는 성탄절, 어른들은 물론이지만 역시 어린이들의 천국잔치가 즐거운 법이지요. 지난 몇년간 코로나 재앙으로 위축되었던 교회학교 성탄축하 잔치가 성탄절 연휴를 맞아 주일 오후 어린이들의 축하 발표회로 열렸네요. 귀여운 유아부 어린이들의 성탄인사에 이어 영아부, 유아부, 유치부, 초등1부, 초등2부, 청소년부, 청년부까지 내용이 알차고 흥겨웠네요. 어른들은 성탄절 당일 칸타타로 영광돌리겠지만, 역시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의 노래와 율동, 선생님들의 헌신이 감동으로 다가왔네요. 영아부 귀요미들과 엄마들의 율동 유아부, "누가복음 2장 14절" 유아부 유치부, 우리 모두 아기 예수님 탄생 축하해요. 초등1부, "저들밖에 한밤중에" 초등2부, "고요한 밤 거룩..

장로합창단 2023 성탄트리 점등행사 찬양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2023 성탄트리 점등행사가 있었네요. 매년 12월 초에 전주시청 앞 전주오거리에 성탄트리 장식을 하는데, 장로합창단이 점등 행사에 초청되어 '메시아 메들리' 찬양을 했네요. 전주한옥마을 근처 도심 밤거리를 지나는 이들에게 축복이 임하시길. 전주시 기독교연합회와 전북CBS가 공동으로 주최해 12월 2일(토), 전주 오거리 문화광장에 성탄트리를 설치하고 점등에배를 드렸네요. 장로합창단이 개막찬양을 하고, 전북CBS 합창단이 '나신 왕께 영광', "그리스도의 사랑의 빛을 이땅의 모든 백성들에게 밝게 비춰주소서." 전주장로합창단 점등행사 예배 찬양 "메시아 메들리" 성탄트리 점등예배, 전북CBS합창단 찬양 "나신 왕께 영광" 코로나 대재앙이 잠잠해져 가자 러시아-우크라이나, ..

모든 것이 은혜요 감사 추수감사 찬양제

올해 추수감사절은 은혜로운 감사특밤으로 시작해 찬양제로 끝이 났네요. 말씀의 잔치로 감사의 실천과 신앙생활을 점검하고 '찬양찬치'를 벌였네요. 추수감사절 예배를 남여선교회와 동아리들의 찬양경연으로 마무리했지요. 흥겨운 율동과 노래, 여러가지 악기연주팀이 차례로 나와 은혜를 나눴네요. 부서별로 힘을 모아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해 리허설부터 긴장감이 돌더니, 경연에 들어가니 흥겨운 리듬에 맞춰 춤추며 노래하는 모습이 정겨웠네요. 코로나 3년 동안에 움츠렸던 마음들이 있었는지 예전보다 더 신이 났네요. 장로팀은 연습부족으로 예선탈락 민폐를 끼치지 않은것이 천만다행이지요. 제5여전도회 찬양, "무화과 나뭇잎이 마르고" 젊은 새댁들의 발랄과 재치가 돋보이네요. 바이올린 특주에 이어 어르신 찬양율동 동아리 "찬양합니..

모든 것이 감사와 은혜 '2023 감사특밤'

"내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전하리이다." 구약성경 시편 9:1 말씀을 주제로 '오직 예수, 오직 감사' 감사주일을 보냈네요.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세계적인 대재앙 가운데서 교회의 리더십 교체라는 힘든 시기에 부임하신 윤인선 목사님이 3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신 감사특밤. 정기적인 예배에서는 만나기 힘든 내노라하는 강사님들을 초청하여 특별집회. 11월 12일(주일) 오후부터 17일(금) 저녁까지 조서환 장로(ㅇ마케팅그룹 대표), 손경민 목사(은혜 행복 감사), 이승제 목사(가까운교회), 권호 목사(합동신학대), 박모세 성도(성악가), 이만수 장로(야구감독) 등을 초대해 감사잔치를 벌였네요.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은혜, 은혜, 감사 ... 아프리카 잠비아 어린이들..

논산 강경읍에 있는 기독교 선교유적

논산 강경포구는 평양, 대구와 함께 조선시대 3대 시장으로 유명했다. 인구 3만명에, 과거 장날에는 상인이 10만명까지 모였다니 대단하다. 금강 하구둑이 생겨 지금은 그렇지만 젓갈시장으로는 아직 상당하다. 일제시대 선교유적도 많은데, 대형교회도 많고 성지순례객이 찾는다. 일전에 전북노회 장로회, 남선교회 회원들이 연합으로 성지순례 갔다. 강경성결교회에 최초신사참배거부신도기념비가 있는데 1924년 10월, 김복희 선생과 주일학생 57명이 처음으로 신사참배를 거부한 곳이다. 한옥예배당, 근대역사 전시관, 김대건 신부 사역지 등을 둘러보았다.

전주장로합창단 제16회 정기연주회

전주장로합창단 제16회 정기연주회가 10월 19일(목)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렸습니다. 전주지역에서 활동하는 60여명 장로들이 마음을 모아 정성껏 준비해, 중후한 남성합창의 하모니를 만들어냈습니다. 저는 현직을 퇴직하면서 가입해 7년차가 되었는데, 코로나 시대 2년동안 중단되었지만 작년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지난 봄부터 지금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연주회 날자가 확정된 이후에는 매주 2회(화, 목)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은 객석이 2,037석인데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은혜를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교회의 화합, 선교 사명과 기독문화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습니다. 전주지역에 계시지 않아 마음으로 성원해..

전주장로합창단 사랑의교회 순회찬양

지난 8월에는 무더위 속에서도 매주 출장다니느라 바빴고, 9월 첫째주는 휴가로 강원도까지 가서 놀기에 바빴네요. 여행지 사진이 많은데 정리가 안되어, 오늘은 어제 오후에 출연했던 전주장로합창단 순회찬양 실황을 유투브에 올려준 동료 전철수 장로의 영상을 공유하는 것으로 제 생일날 아침인사를 대신합니다. * 9월 11일(월) 아침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을 기념으로 간직하고자 여기에 다시 올립니다. 유투브 동영상 : https://youtu.be/UFVFZPGxhbM?si=zu9Ki2fxsQXlZWcQ 전주장로합창단 순회찬양 (사랑의교회)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전국장로수련회

매년 7월 중에 경주 보문단지에서 열리는 전국장로수련회에 다녀왔네요. 예장통합교단 소속 장로 3,5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영성훈련을 했지요. 퇴직 무렵부터 여름휴가를 겸해 다녔는데 코로나로 2년간 중단되었지요. 이번에는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는 주제 하에 영성깊은 강의가 많았네요. 7.5 아침 일찍 전주를 출발해 경주 보문호반 켄싱턴리조트에 여장을 풀고, 2시에 개회예배(설교 김의식 목사), 특강 8회, 영성집회 3, 열린 콘서트 등 2박 3일간 새벽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빡빡한 일정 가운데 잘 마쳤네요. 코로나이후 교회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잘 극복하자는 결의를 다졌네요. 1970년대에 시작되어 반세기를 지나며 코로나로 2년간 중단되었지만, 전국 교회의 지도자들인 장로들이 마음을 다잡고 영성 훈..

장로합창단 교도소와 예수병원 순회찬양

현직을 퇴직하면서 들어간 전주장로합창단에서 순회찬양을 했네요. 코로나 상황이 풀리니 여기저기 초청하는 곳이 많은데 '담안선교회' 주관으로 전주교도소의 맥추감사예배에 초청받아 특별찬양을 했고, 6월 1일(목)에는 전주 복음전파의 요람지 예수병원에서 찬양했네요. 전주장로합창단은 2005년에 창립되어 창단 19년차가 되는데 가을에 정기연주회가 있고, 교회나 사회복지단체, 각 기관단체에서 초청하면 비정기적으로 순회찬양을 하는 교회음악을 통한 문화선교단체이지요. 예수병원 찬양도 각별했는데, 담안에 갇혀있는 분들과 더 특별했네요. 전주장로합창단 전주예수병원 순회찬양 (6월 1일)

전성교회 전교인 한마음잔치 체육대회

코로나로 한동안 중단되었던 전교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가졌네요. 5월14일 전성교회 주일예배를 기전중학교 체육관에서 함께드리고, 전 교인이 한마음으로 뭉쳐서 명랑운동회를 통해 교제를 나눴지요. 저는 연속 해외출장에서 어제 귀국해 가까스로 참여할 수 있었네요. 예전에는 1년에 한번 정도는 이런 행사를 가졌는데 오랫만이지요. 조심스러워 아직 마스크를 벗지못한 분들도 있지만 재미있었네요. 7개 교구를 사랑, 믿음, 소망 팀으로 나눠 열띤 응원전도 벌이면서, 진행자의 노련한 진행으로 재미나게 몸을 부딪히며 마음풀었네요. 믿음, 소망, 사랑 팀별 응원전의 열기 운동회때마다 하던 풍선 터트리기 역시 재미있어요. 줄다리기 결승전/ 영차영차 지난 3년여 동안 코로나로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다 이제는 잠잠해져, 모처럼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