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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왕궁이 있던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아드리아해를 끼고 남북으로 늘어서 있는 크로아티아의 스플리트는'로마제국 이탈리아 베네치아' 로마의 유적이 많이 남아있는 곳이다.인구 20만 정도의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여생을 보내기 위해 지은 궁전 도시이다. 야자수가 인상적인 항구도시 스플리트 여행의 시작점은 리바 거리,크루즈선박이 많이 정박해있는 항구에서 디오클레티안궁전 안으로들어가 미로같은 거리를 살피며 현지인들의 삶을 함께 느끼게 된다.잠시나마 로마제국의 휴양지였던 스플리트의 매력에 빠져들어본다 발칸반도 크로아티아 수도와 제2도시 스플리트를 보고 다음에는'아드리아해의 진주'라고 하는 성벽도시 두브로브니크로 갑니다.

옥빛호수와 폭포가 조화된 플리트비체

유럽인들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비경으로 꼽는다는 플리트비체 국립공원,호젓한 숲속에 16개의 호수와 92개의 폭포가 아우러진 비경으로, 크로아티아국립공원으로 1949년 지정되고, 1979년 유네스코 자연유산에도 등재되었다.전체를 다 돌아보려면 며칠을 묵어야 하지만 3시간 한나절에 A코스만 돌았다. 울창한 숲속으로 들어가면 첫번째 전망포인트에서 큰 폭포가 보이고, 천천히걸어가면 옥빛 호수와 크고 작은 폭포들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다.4계절 다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하지만 아침 일찍 가서 A코스 한바퀴 돌고송어구이 점심 먹고 돌아서려니 아쉬웠지만 풍경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다. 1492년 이탈리아 콜럼버스가 후추를 구하려고 인도양으로 진출했는데,해변으로 달려 로마시대 디오클레시안 궁전이 있는..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 한나절 코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출발해 체코, 오스트리아 비엔나, 헝가리를 거쳐아드리아 해를 품고있는 크로아티아로 가려면 북쪽의 자그레브를 거친다.1990년대초 유고슬라비아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전쟁을 치렀지만, 그들은문화재와 자연을 잘 지켜내 오랜 역사의 흔적이 시내 곳곳에 잘 남아있다. 하늘로 우뚝솟은 108m 쌍둥이첨탑이 인상적인 자그레브 대성당은 수리중,자그레브 심장부 반옐라치치 광장 바로 뒤에 있는 돌라츠 시장을 둘러보고,구시가지로 들어가 대화재를 이겨낸 기적의 스톤게이트 지나, 13세기 건물성마르크성당(모자이크 지붕), 로트르슈차크에 올라 시내를 한눈에 살핀다.      지금까지는 서유럽과 비슷하게 성당과 고건축물이 많았었는데,이제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1949년, 1호)으로 들어갑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절경 도나우강 야경

세계 최고의 야경을 자랑한다는 '도나우강의 진주' 헝가리 부다페스트,자기들은 동유럽이 아니라 중앙유럽이라 한다는데 지도를 보니 그렇다.남쪽으로 가니 날씨가 더웠지만 남북으로 흐르는 도나우강 서쪽언덕에자리잡은 부다왕궁에 올라 시내전경을 살피고 어부의 요새부터 찾는다. 부다 왕국이 위기에 처하자 어부들이 성벽을 지켰다는 어부의 요새에서사진찍고 세체니다리와 건너편 도심의 성이슈트반 대성당과 영웅 광장,국회의사당 등 중요한 포인트를 눈에 담고 언덕을 내려가 오페라극장과역사유적을 둘러보고 유람선타고 보는 도나우강 야경 과연 환상적이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도나우강 야경헝가리 부다페스트 첫방문과 하루여행 아쉬움이 많았지만,다음날 남쪽 발칸반도의 관광1번지 크로아티아로 갑니다.

음악과 미술의 도시 오스트리아 비엔나

한때 유럽을 주름잡았던 오스트라아는 예술로 오감을 만족시킬뿐만 아니라,알프스를 배경으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깔끔하게 정돈된 살기좋은 곳이지요.14~20세기 동유럽을 통치했던 합스부르크 왕가의 귀품있는 고장 비엔나(빈),왕가의 여름별장이었던 쉔브룬궁전 미술관에서 먼저 문화 유적을 살펴본다. 쉔브룬궁전은 1696년 레오폴트1세에 의해 지어졌다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가개축하여 1749년 현재 모습으로 완성되었는데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지요.다시 벨베데레 궁전미술관에서 크림트의 키스와 유디트 등 작품을 감상하고,왕궁정원과 게른트너 거리, 성슈테판 대성당 등을 살피며 역사기행을 했네요.   품격이 있는 클래식의 고장 비엔나(빈) 주요 관광포인트 맛보기만,다음은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내려갑니다. 다음편은 도나우강 야경

아기자기한 동화마을 체스키크롬로프

체코는 붉은 지붕이 인상적인 프라하가 관광 중심이지만, 체코 남부에마을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체스키크롬로프가 더 있다.아기자기한 전경이 많은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곳인데 블타바강이굽이치는 강변언덕에 자리한 13세기 고성과 성비투스 성당이 압권이다. 가파른 언덕에 세워진 성채로 들어가는 길에 망토처럼 생긴 망토다리를바라보며 오른쪽 언덕길로 오르면 붉은지붕의 건물과 자연이 어우러진풍경이 보헤미아의 보물이라는 칭송에 어울리게 동화처럼 쫙 펼쳐진다.성채를 살펴보고 이발사의 다리를 건너 성당까지 멋진 풍광이 일품이다. 프라하와 체스키크롬로프 이틀간의 체코 여행을 마치고,다음에는 예술의 고장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이동합니다.

체코 프라하 카를교와 시가지 핵심구역

보헤미아 왕국 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체코의 수도 프라하는 블타바강카를교를 중심으로 왼쪽에 프라하성, 성비투스 대성당, 오른쪽 구시가지에구시청 천문시계, 틴성당, 바츨라프 광장과 국립박물관 등이 밀집되어 있다.프라하성 근처에서 시작해 천천히 걸어 또는 트램 타고 시내 구경하기 좋다. 우리도 첫날 카를교를 건너 존레논벽까지 '프라하의 봄' 을 조금씩 느껴보고,블타바강 카를교 근처에서 유람선을 타고 프라하의 야경을 실감나게 즐겼다.다음날 다시 프라하성부터 시작해 천천히 걸으며 카를교 타워도 올라가보고,구시가지 광장에서 천문시계탑, 틴 성당의 첨탑, 바츨라프 광장까지 걸었다. 천문시계탑에 12시 정각 30초 동안 타종, 창문이 열리며 예수의 12제자가 차례로 나옴.동유럽 여행의 관문 프라하에 볼거리가 참 ..

동유럽+발칸 6개국 여행 독일에서 출발

퇴직 후 2017년 터키일주, 2019년 미국 그랜드캐년 창조과학탐사에 이어올해 연구과제가 없어져 모처럼만에 동유럽 버킷리스트 하나를 지웠네요.교원투어 패키지를 선택 독일 프랑크프루트 아시아나 직항을 이용했네요.비행 13시간, 버스로 4시간 독일 동부 바이마르에 첫날 여장을 풀었네요. 백야로 해지는 시간이 21:37, 새벽에 일찍 눈이뜨여 동쪽하늘에서 일출을보고, 일찍 서둘러 작센 주도 드레스텐으로 이동해 오페라하우스, 대성당,루터의 종교개혁이 일어났던 드레스텐 교회를 살펴보고, 독일의 장가계라불리는 작센스위스에서 멋진 암벽과 엘베강 둘러보고 체코 프라하로 이동 모처럼 동유럽 여행을 결행했는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다음편은 계속 체코 프라하, 체스키크롬로프가 이어집니다.

농업 ODA 전문가 양성 교육 수강하다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조금씩 참여하고 있는데 교육이 있었네요.유럽여행에서 귀국한 다음날부터 3일간 시차적응 겸 교육을 받았지요."국제농업 개발협력에 마케팅을 더하다"는 슬로건을 내세우는 김용빈개발마케팅연구소장, E&S 컨설팅 이효정 대표 등이 강사로 나섰네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이해, 기획·평가, 농촌개발 ODA 사업 사례,농촌진흥청 ODA 사업(KOPIA) & 현장사례, PDM 작성방법 등이었지요.초창기 KOPIA 소장경력도 있고, 라오스, 가나 등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있어, 배우고 익혀 앞으로 ODA 사업을 수행하는데 잘 활용해야겠네요.   평생 한 분야에서 농업연구자로 살아오다 전문성을 살려 퇴직 후에도 세계 식량안보에 기여코자 계속 공부합니다.

텃밭에 수박 참외 등 과채류 열매 풍성

동유럽&발칸 6개국 여행을 가느라 한동안 집을 비웠더니 텃밭이 궁금했네요.일정 무사히 마치고 집에 오자마자 텃밭으로 갔더니 장마철에 잡초와 더불어수박, 참외, 오이 등 과채류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 주인장을 기다리고 있네요.수박은 가기 전에 2개를 따먹고 갔는데, 2주 사이에 일부 과숙되기도 했네요. 주렁주렁 참외도 노랗게 익은 것이 생겼고 잡초와 함께 넝쿨이 풍성해졌네요. '마통에 물외 크듯' 한다는 속담도 있는데 오이는 팔뚝만한 것이 10여개 이상..수확적기였던 옥수수도 일부는 과숙되어 딱딱해졌지만 그래도 먹을만하네요.빵과 치즈 등 서양식에 적응하다 집에 오니 텃밭 작물들이 우리를 반겨주네요.  장마철이 시작될 무렵에 텃밭 깨끗하게 잘정리해두고 여행 다녀오니,텃밭에 일부 작물은 과숙되기도 하고 부러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