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우리 쌀 이야기

가공용 아산쌀 지역특성화 벤치마킹 사례

곳간지기1 2013. 7. 12. 09:50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쌀 자급을 위한 증산과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제고가 주요 농정목표였다. 그러나 지속적인 쌀 소비량 감소와 더불어 이상기상에 따른 생산 불안정, 수입물량 증가에 따른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여기에서는 쌀 지역특성화 사례에서 차별화 요인을 분석해 벤치마킹할 점을 찾아보았다.

 

아산시는 초기에 고품질 쌀 명품화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했으나, 전체 쌀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기적인 전략으로 쌀 생산구조 다변화를 모색하면서 지역내 식품 가공업체 및 정부정책과 연계하여 가공용 쌀 생산에 특성화하고 있다. 생산단계에서부터 민관이 협력하여 아산시 관내에 있는 가공업체와 MOU를 체결하여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였다.

 

이 지역에서는 시청, 농업기술센터 등 관련 기관과 지역대학 및 생산자단체 협력체계 구축으로 가공용 쌀에 대한 이화학적 특성을 구명하는 공동연구를 수행하여 기술적 기반을 확보하였다. 가공용 초다수성 벼 품종인 드래찬, 보람찬, 안다, 다산벼 등에 대한 가공적성을 구명하여 품종별 특성에 맞는 기술지도를 펼치고 있다. 

 

 

다수확 품종인 한마음과 드래찬

 

 

 

* 박평식, 고품질 쌀 지역특성화 벤치마킹 사례(아산), <월간 친환경> 2013년 11월호 

 

* 참고 : <농어촌선교신문> 2013년 6월 27일(목) 농업칼럼 6_가공용 아산쌀 지역특성화_박평식_농어촌선교신문(2013062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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