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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 주문진항구 어시장 구경

곳간지기1 2012. 2. 20. 11:51

 

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주문진항에서 겨울바다를 살짝 구경하고 왔다.

여행간 것은 아니고 강릉시 왕산면 두마리와 농업기술지원 자매결연을

맺으러 갔던 길에 행사 마치고 그날 오후 한때 주문진 항구에 들러왔다.

갈매기 날아다니는 바다풍경과 어시장의 왁자지껄한 모습이 재미있다.

 

주문진항 방파제에서 추위를 무릅쓰고 낚시질에 열중인 강태공도 있고,

어시장에는 주말을 이용 겨울바다를 구경하러 온 여행객도 제법 많았다.

오징어는 철이 지난 것같고 대게와 문어, 놀래미 등 팔딱거리는 생선과

건어물 시장도 구경하고, 횟집에서 맛보기로 모듬회 한접시 하고 왔다.

 

 

주문진 항구에 정박해 있는 어선들도 많고 갈매기도 날아다닌다.

 

백두대간 산록에는 눈이 쌓여있고 겨울바다는 스산하기만 하다.


방파제 너머에는 동해바다가 펼쳐져있는데 다행히 파도가 높지는 않다.

 

강릉 시가지와 경포대 방면 해변이다.

 

겨울바다에 낚싯대를 드리우고 한없이 기다리는 강태공도 있다.

 

한겨울이 되니 항구에 정박해 있는 어선들이 많다.

 

어부들은 바다에 고기를 잡으러 나가기 위해 그물을 손질하고 있다.

 

오징어로 상징되는 주문진항구 회센터 입구

 

건어물점포에는 마른 오징어와 가오리가 연처럼 걸려있다.

 

마른 명태와 도다리, 이면수 등 마른 생선들이 즐비하다.

 

산오징어를 손질하고 있는데 제철이 아니라 스산하다.

 

자잘한 복어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수족관에서 꺼낸 문어가 힘찬 용트림을 하고 있다.

 

여긴 대게를 다리만 잘라서 판다.

 

겨울철이라 그런지 활어시장은 조금 썰렁하다.

 

이면수 배를 갈라 말리고 있는데 구워먹으면 참 맛있겠다. 


아직 대게가 되지 못한 소게들도 많다.

 

자연산 활어전문점 처녀횟집과 딸부자횟집

 

광어와 우럭 등 섞어서 몇마리 간단히 맛만 보다.

 

싱싱한 회를 접시에 담아 놓으니 보기만 해도 입맛이 땡긴다.

점심시간인데 눈요기라도 실컷 하시고 한점씩 찍어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