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대와 휴휴암에서 동해바다 구경

 

강릉 경포대와 낙산사를 거쳐 올라가며 동해바다로 봄맞이 여행을 다녀왔다.

지난 겨울에는 정동진과 삼척 환선굴을 잠깐 둘러보고 왔는데 봄바다는 또 다른 느낌이다.

오랫만에 벚꽃이 만개한 경포대에 올라 경포호수를 바라보며 역사의 향기를 더듬어 보았다.

해안도로를 따라 양양으로 올라가다 보니 전에 보지 못했던 휴휴암이라는 암자가 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진입로를 따라 바다쪽으로 나가보니 동해바다 풍광이 좋은 곳에 

비룡관음전이 있고 관음범종과 해수관음상이 높다랗게 세워져 불교성지가 되어 있다.

돌계단으로 바닷가로 내려가니 동백나무 한그루에 흐드러지게 붉은 꽃이 피었고,

시원한 파도소리를 들으며 동해바다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양양 휴휴암 근처에서 바라보는 동해바다

 

 강릉 경포대

 

 경포대 정자 안에 있는 '제일강산' 현판

 

 경포대에서 내려다보는 경포호수

 

 경포대 현판

 

 벚꽃이 활짝 피었다 지는 중이다.

 

 "사람은 멀리 생각하지 않으면 큰 일을 이루지 못하느니라(人無遠慮 難成大業)"

 

 강릉에서 양양으로 가는 도중에...

 

 휴휴암이 있어 바닷가로 나가보니 비룡관음전이 있다.

 

 관음범종도 타종해볼 수 있게 되어있고...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엄청 큰 관음보살상이 서있다.

 

 동해바다 파도구경

 

 동백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개인지 거북인지 바다로 기어가는듯...

 

 파도소리가 싱그럽다.

 

 거북등같은 바위가...

 

 해질녘인데 하늘이 찌뿌둥하다.

 

 거북이 한마리 추가요... 다음 편은 양양 낙산사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