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유수와 같다더니 어느새 이순(耳順)을 코앞에 두었네요.
배재고등학교 졸업 40주년 기념 동기들 문화송년회를 가졌네요.
동기 중 본고장 스페인에서 공부한 유명한 기타리스트 오승국이
기타연주를 하고, 마술사인 동기생의 아들이 마술공연도 했네요.
주름살도 늘고 백발이 된 친구들도 있지만 모처럼만에 웃었네요.
교수나 의사, 변호사, 공무원, 교사, 자영업 등을 하는 친구들은
아직 현역에 있지만, 민간기업 다닌 친구들은 많이 은퇴를 했네요.
등산팀과 지역별 모임 등 서울에서 자주 만나는 친구들도 있지만,
외국에서 온 친구도 있고 지방에 사는 저는 자주 만나기 어렵지요.
그래도 밴드가 있어 멀리 흩어져 있는 친구들과 소통하니 좋네요.
유명한 기타리스트 오승국이 동기생이어서 세종문화회관에 안가도 연주회를..
고등학교 동기모임이 진지한 공연장 모드로 문화송년회가 되었네요.
스페인 곡보다는 자작곡인 '모래시계' 배경음악이 귀에 쏙 들어오네요.
문화공연에 대한 집중도가 상당히 높네요.
아벤트리호텔 연회장이 완전 공연장 분위기
여기는 주로 분당에 사는 친구들
미국과 지방 등 멀리서 참석한 친구들을 앞에 불러...
역대 회장단 합동 인사
"우리 배재학당 배재학당 노래합시다" 신교육의 발상지 교가가 빠질 수 없지요.
동기회 송년회 참석자 인증샷
다시 음악감상실 모드로
보자기로 탁자를 들었다 놨다 신기한 마술공연
마술인의 가족
신구 임원 임무교대
산토리(등산회) 등 취미그룹 및 지역별 소모임 활동상황 소개
장기자랑은 생략하고 수준있는 듀엣 대표부부 한쌍만...
아이패드 행운권에 당첨된 박사부부
다이아몬드 박힌 호랑이상 당첨(대상)
병원장과 연구소장, 화가, 기업인 등 활동분야가 다양하네요.
공중파에 출연했던 진행자에게 집중
국보급 기타리스트의 연주를 듣는 자세도 진지하네요.
나이 들어갈수록 친구가 소중함을 다시금 깨달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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