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폭염이 뉴스에도 나올 정도로 이상기상은 거기도 있었네요.
라오스 농촌개발 프로젝트가 있어 출장으로만 다섯 번째로 다녀왔네요.
시기적으로 각각 건기의 끝자락인 3~4월이 가장 더운 시즌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날마다 30℃~42℃의 폭염 속에 땀을 많이 흘린 여정이었네요.
마침 휴일날 출국하게 되어 호텔에 여장을 풀자마자 나들이에 나섰지요.
불교 국가로 시내에는 온통 화려한 사찰 말고는 볼거리가 별로 없었는데,
그중에서도 탓루앙이 으뜸이라는데 아직이어서 거기부터 산책을 했네요.
너무 더워서 사진만 찍고 라오-태국 국경이 있는 메콩강변을 다녀왔네요.
동남아시아 열대지역은 건기인 겨울철에 여행하기 좋은데, 라오스
건기의 끝자락인 4월은 가장 더운 시즌으로 다니기는 힘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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