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동서남 아시아

다섯번 간 라오스 비엔티안의 이모저모

곳간지기1 2024. 5. 2. 06:00

동남아시아 폭염이 뉴스에도 나올 정도로 이상기상은 거기도 있었네요.

라오스 농촌개발 프로젝트가 있어 출장으로만 다섯 번째로 다녀왔네요.

시기적으로 각각 건기의 끝자락인 3~4월이 가장 더운 시즌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날마다 30℃~42℃의 폭염 속에 땀을 많이 흘린 여정이었네요.

 

마침 휴일날 출국하게 되어 호텔에 여장을 풀자마자 나들이에 나섰지요.

불교 국가로 시내에는 온통 화려한 사찰 말고는 볼거리가 별로 없었는데,

그중에서도 탓루앙이 으뜸이라는데 아직이어서 거기부터 산책을 했네요.

너무 더워서 사진만 찍고 라오-태국 국경이 있는 메콩강변을 다녀왔네요.  

 

라오스 농촌개발 프로젝트가 있어 1년에 2차례 정도 라오스에 갑니다.
수도인 비엔티안에는 불교국가답게 고급진 건물은 불교사원이지요.
주말에 출발했기에 가본 곳(연꽃을 형상화했다는 '탓 루앙') 하나 추가했네요.
입장료 3만킵(2천원 정도)을 내고 들어가면 오래된 석조유물들이 있지요.
라오스는 여기도 저기도 불상 유적이 가장 많네요.
라오스의 상징이자 가장 신성시되는 종교적 건축물 '탓 루앙', 1566년 건축
탓 루앙은 '위대한 탑'이라는 뜻을 가졌다는데, 소원을 빌고 있네요.
탑 주위를 한바퀴 돌아보니 여러가지 형태의 작은 불상들이 많네요.
사원의 앞마당에는 열대지역답게 노거수들이 많지요.
신성시되는 곳인지 출입불가
타잔나무처럼 줄기가 늘어서 있는 커다란 나무
줄을 잡고 타보지는 않았지만 쉽게 끊어질듯..
남자 여자 불상이 지키고 있네요.
날씨는 덥지만 내친김에 태국 국경을 넘어가는 출입국 관리소까지
비자연장 하러 다닌다는 태국 국경 넘기 전에 면세점도
메콩강에 있는 라오-태국 우정의다리를 건너 태국 국경으로 넘어가는 사람들
태국 쪽에서 들어오는 사람은 별로 안보이네요.
국경을 맞대고 있는 메콩강에 5개의 다리가 있다는데, "라오-타이 우정의다리 1"
메콩강변 야시장 근처에 숙소가 있어 걸어서 저녁먹으러 "KOKI" 한국식당
돼지갈비, 삽겹살, 목살, 항정살. 막창 등 고깃집
메콩강변 야시장이 불야성인데, 요즘은 너무 더워 관광객은 적네요.
지방출장 등 1주일간의 여정을 위해 세부계획을 꼼꼼히 점검합니다.
리버사이드 호텔 옥상에서 보는 메콩강 야경, 건너편은 태국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 왓따이 국제공항에서 보는 라오스 상징물

동남아시아 열대지역은 건기인 겨울철에 여행하기 좋은데, 라오스

건기의 끝자락인 4월은 가장 더운 시즌으로 다니기는 힘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