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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동쪽 땅끝 독도에 태극기 꽂다

곳간지기1 2024. 6. 5. 06:00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200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정광태)"

'대한민국 동쪽 땅끝' 독도에 상륙해 감격의 태극기를 들었네요.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버킷리스트에 있던 독도 땅을 밟았네요.

 

울릉크루즈로 사동항에 도착할 때에는 하늘에 구름이 많았는데,

오후에 독도행을 결행해서 파고는 높았지만 무사히 상륙했네요.

독도는 동도와 서도를 비롯 89개의 부속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반도바위, 독립문바위, 삼형제굴바위, 숫돌바위 등 기묘하네요.   

 

울릉도 여행 첫날 오전에 구름이 많았는데, 오후에 날씨가 화창해 사동항에서 독도로 향합니다.
독도상륙의 설레는 여정을 위해 도동항에서 좋은 날씨를 기원합니다.
연중 60~70일밖에 안된다는 독도상륙 전에 동쪽에서 찍은 독립문바위 사진부터 관찰합니다.
파고 2.5m로 접안가능성 우려를 많이 했는데, 대한민국 동쪽 땅끝 독도에 무사히 도착합니다.
이날 파고는 높은 편으로 멀미한 사람들도 많았지만 운좋게 접안했네요.
독도경비대가 상주하고 있는 동도에 무사히 도착해 태극기를 들었네요.
아내도 두 손에 태극기를 들고 감격해 합니다.
독도의 동도 선착장에서 바라보는 서도(약간 더 큼), 봉우리 이름 대한봉
서도의 북동쪽에 위치한 높이 44m의 삼형제굴 바위섬, 세 방향의 해식동굴이 한 점에서 만난다고 삼형제굴
동해바다의 풍랑을 헤치고 독도(동도) 접안시설에 상륙한 기념으로
동도의 중앙에 위치한 천장굴과 숫돌바위(12.6m), 부채바위
숫돌바위와 독도경비대가 주둔하는 동도, 봉우리명은 우산봉
독도 바다사자(강치) 처럼 생겼는데 이게 '춧발바위'인지 헷갈리네요.
각자 기념사진 남기느라 여념이 없는데, 여행팀마다 준비한 태극기 선물이 다르네요.
동도의 동쪽 절벽에 세워진 태극기를 배경으로, 그 뒤로 돌아가야 독립문바위와 한반도바위
서도의 동쪽에 서있는 촛대바위와 삼형제굴 바위
'대한민국 동쪽 땅끝' 기념비 앞에서도 찰칵

독도 상륙의 감격을 동영상으로 담아봅니다.

약간 역광이지만 숫돌바위에서 북서쪽으로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87.4km(220리) 독도를 지키는 갈매기들
화산석들이 수백만년 파도에 깍여 이뤄낸 지질공원
신라 지증왕 13년(512년) 우산국을 정벌한 신라장군 이사부를 기념하여 '독도 이사부길'
독도경비대 여러분 꿋꿋하게 우리땅 잘 지켜주세요.
독도경비대 장병들이 방문객들에게 손을 흔들어 환송해줍니다.
독도경비대원들은 방문객을 환송하고 케이블카로 다시 올라갑니다.
잠시였지만(30~40분) 우리땅 독도방문을 마치고 울릉도로 다시 돌아옵니다.
<나의 삶, 나의 독도> 독도지킴이 고 최종덕 씨 가족과 해녀들이 살던 독도 서도
눈이 부시도록 화창한 날씨에 독도 상륙 무사히 마치고 울릉도로 돌아옵니다.

 

* 울릉군청 독도관리사무소에 : HP  독도관리사무소 (ulleung.go.kr)

독도명예주민증 발급신청도 했네요. (입도자 & 선회 관람한 자)

배멀미로 혼쭐이 난 분들도 있었지만, 저동항 회센터에서 싱싱한 회정식 만찬으로 뒷풀이
울릉도 바다에서 잡은 전복, 소라, 해삼, 멍게, 문어, 미역 등이 쫄깃쫄깃 하네요.

대한민국의 동쪽 땅끝 우리땅 독도상륙을 무사히 마치고,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독도박물관 방문기가 추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