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텃밭 & 주말농장

도시농업 채소반에서 텃밭관리 이론과 실습

곳간지기1 2020. 6. 5. 07:00

 

요즘 언론에서 식량안보도 들먹이고 유해식품 이야기도 많이 들려

자기가 직접 농사지어 자급자족하려는 도시농업에 관심이 많지요.

하지만 농사기술이라는 것이 워낙 다양하고 복잡해서 쉽지 않지요.

저도 이제 텃밭경력이 상당히 되는데도 아직 책 찾아보면서 합니다.

 

이번에 한국농수산대학에서 도시농업 과정이 개설되어, 자원해서

채소반에 들어가 매주 토요일 6주간에 걸쳐 강의와 실습을 합니다.

우리 텃밭에서는 나름대로 체계가 잡혀 가지만 이론과 실습을 통해

전문가에게 코치도 받아 도시농업 지도자가 되어보는 꿈도 있지요.

 

 

전북혁신도시 한국농수산대학에서 열리는 도시농업 채소반 강의 (채소과 안율균 교수)
첨단시설농업 실습포장인 PTC 온실 현관
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PTC 온실
PTC 온실 안에 파프리카가 익어가고 있네요.
채소뿐 아니라 화훼류도 많지요.
매운맛 고추의 상징이 된 청양고추의 유래를 아시나요?
고설식 베드에는 딸기꽃이 탐스럽게 피었네요.
방울토마토가 주렁주렁 달렸네요.
코로나 때문에 2주간 휴강하고 다시 개강한 2주차에는 포장에 나가 실습을 합니다.
실습용 농기구와 고추/방울토마토/상추 묘목이 준비되어 있네요.
먼저 트랙터로 만들어 둔 두둑 고르기부터 시작합니다.
실습을 위해 상추, 방울토마토, 고추 모종을 준비했네요.
잡초방제를 위해 검정비닐 피복을 합니다.
일손이 많으니 금새 비닐피복 작업은 끝나갑니다.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고정핀으로 눌러줍니다.
적당한 간격(40cm) 으로 구멍을 뚫고 고추 모종을 심습니다.
작업편의상 고추와 토마토는 두줄심기를 했네요.
뙤약볕에 구슬땀을 흘리며 ...
마지막으로 상추 모종 심기로 실습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