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아프리카 모로코에 와서 일주일여를 보내면서 두번째 포스팅을 한다.
지난 며칠간은 모로코 정부의 농업기반 및 농촌개선 협력사업 지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하느라 수도인 라밧에서 동쪽으로 350km 가량 떨어진 불만 주의
알미스 기구라는 지역에 다녀오느라 인터넷을 이용할 수 없어서 답답했다.
일정이 빠듯하지만 틈나는 대로 이메일도 확인하고 소식도 전할 수 있어 좋다.
속도도 느리고 노트북 화면이 적어 불편하기는 하지만 그런대로 할만은 하다.
시간이 많으면 그동안 다니면서 찍은 사진들 다 보여주고 싶은데 여의치 않다.
어젯밤에는 컴퓨터가 고장을 일으켜 기사 작성하다 말았는데 다시 살려본다.
모로코에 무궁화 비슷하게 생긴 꽃이 많다.
수도인 라밧 시내 중심가에 있는 Helnan Chellah 호텔에 여장을 풀다. 그랜저가 AZERA 라는 이름으로
도착하자 저녁이 되어 호텔 주변을 돌다 호떡집 발견
김치부침개같은 것도 있네요.
틈만 나면 본능적으로 쌀 시장조사, 해포된 쌀이 Kg당 20디람(약 3,000원),
중립종은 이집트, 장립종은 중국산이라고 하는데 우리쌀도 수출개척을...
KOICA 한국사무소 마당에서
KOICA 사무소 마당에 상추, 들깨 등 주말농장을 가꾸고 있는데 어젯밤에 맛봤다.
날씨가 따뜻하니 요즘 피는 꽃이 많네요.
진짜 우리나라 국화 "무궁화"와 비슷하게 생겼다.
겨울에도 영하로 떨어지지 않고 따뜻해서 요즘 꽃이 많다.
점심으로 맛본 요리 모로칸 피자와 전채
꽃 이름을 들었는데 까먹었네요.
이슬람의 종주국을 자부한다는 국가여서 곳곳에 이슬람 사원이
모로코 국왕이 사는 왕궁으로 들어가는 대문
가로수가 아주 인상적이다.
밀이 주식이다 보니 빵은 항상 푸짐하다.
호텔 아침식사
밥심으로 사는데 밥이 없으니 힘이 안난다.
밀가루로 직접 전병을 부쳐주기도, 팁은 성의껏...
호텔 안에 있는 기념품점에 진열된 실내화들, 가죽제품이 유명하다.
시간 나는대로 시도해보겠지만 많은 부분은 귀국해서 정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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