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에 국내외 나들이가 유난히 많았는데 다행히 텃밭은 무사하네요.
작년에는 가뭄이 심해 물주기가 어려웠는데 올해는 적당히 내렸지요.
이른봄에 심은 옥수수와 완두콩이 이제는 허리춤까지 키가 쑥쑥 자라
완두콩은 주렁주렁 달려 이제 밥밑콩이 되고 옥수수도 얼마간 후에는..
5월초 심은 오이, 고추, 참외, 수박, 가지 등은 활착되어 세력을 넓히고,
대파도 이제 꼿꼿하고, 양파는 수확.. 마늘도 비 오기전 수확을 했네요.
이제 가지를 뻗고 쑥쑥 자라 달콤한 열매가 주렁주렁 달리게 되겠지요.
주인이 정성을 기울인만큼 성숙하니 아침마다 문안인사 올려야겠네요.
이제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드는데 텃밭 작물들은 물 만난듯,
쑥쑥 자라고 있어 도시농부의 마음을 뿌듯하게 해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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