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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대 트렌드를 분석한 '언컨택트'

곳간지기1 2021. 2. 25. 06:30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사람간 연결과 접촉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코로나 감염병 확산으로 접촉을 꺼리는 언컨택트가 트렌드가 되었다.

밀접히 접촉하고 소통해야 하는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었다.

불안과 위험의 시대, 더 안전한 연결을 위해 이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기원전(BC), 기원후(AC)에서 이제 Christ가 Corona로 한번 더 접힌다.

 

대표적인 트렌드 분석가인 김용섭의 담대하고 치밀한 미래 전망서 !

저자는 '언컨택트'가 코로나로 촉진되기는 했지만 이미 예견되었단다.

트렌드 변화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전문가들은 벌써 알고 있었단다.

기업강연 시장이 붕괴되어 홀가분해진 틈에 이 책을 썼다니 대단하다.

지난 명절에 고향친지와 언컨택트하며 읽다 남았던 책을 마무리했다.

 

 

트렌드 분석가이며 경영전략 컨설턴트인 김용섭의 [언컨택트]
언컨택트 시대 언컨택트가 미칠 전방위적 영향의 편린들 
제1부 '일상에서의 언컨택트', 제2부 '비즈니스에서의 언컨택트'
제3부 '공동체에서의 언컨택트' : 그들만의 리그와 양극화
코로나 영향으로 전세계로 확산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친밀한 거리 0~45cm, 개인적 거리 46~120cm, 사회적 거리 1.2~3.6m, 공적 거리 3.6m 이상  
초연결 시대는 불편한 소통 대신 편한 단절을 선택하는 시대? 
'제3의 물결'에서 앨빈 토플러가 '전자 오두막'이라고 표현했던 '재택근무' 확산  
저자는 기업강연 시장의 붕괴로 '언컨택트' 책 쓰기 촉진 (?)
상류층 그들만의 리그를 만드는 손쉬운 방법 : Private & Premium
언컨택트 사회가 되어도 우리는 여전히 사회적 정치적 동물이다.
초연결과 언컨택트 사회가 주는 딜레마 : 어디까지가 사생활?
언컨택트가 우리에게 던진 고민 : 양극화와 디스토피아
언컨택트 사회는 예고된 미래였다지만... 사람 중심의 적당한 언컨택트 사회?

* 결론 : 인간 소외와 새로운 갈등, 새로운 차별과 새로운 위험성,

  코로나가 종식되면 우리 사회는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