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우리 손녀딸이 할아버지 할머니 보러 전주에 내려왔다.
쌀전업농 강의차 보성에 출장 다녀와서 금요일 하루 연가를 냈기에
아이들이 도로 밀리는 토요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금요일 내려왔다.
아기 때 우리집에서 길렀기에 할아버지 할머니를 유난히 좋아한다.
아침부터 우선 할머니 할아버지가 가꾸는 텃밭을 보여주고 싶었다.
매일 먹는 음식이 어디서 어떻게 나는지 현장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뭐가뭔지 알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농업에 대한 조기교육 차원이다.
오이와 방울토마토, 참외와 옥수수 등 손으로 직접 만져보게 했다.
우리 외손녀가 집에 왔기에 텃밭에 데려가 현장을 보여주었다.
자연과 농업을 잘 이해하려면 조기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믿기에...
나무에 달린 가지도 직접 만져보게 했다.
참외가 익었으면 좋았는데 익을 때 다시 와야겠다.
가시가 있지만 오이도 직접 만져본다.
수세미
방울토마토도 직접 따서 먹어볼 수 있었다.
방울토마토 안녕!
호박꽃에 벌들이 들어가 있다.
오이와 가지, 고추는 직접 식탁으로
즉석에서 따먹기는 방울토마토가 안성맞춤이다.
조금 있으면 옥수수도 익어간단다.
기지제 수변공원에 가니 밤송이도 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수 가꾸는 텃밭을 직접 보여주고
주변 기지제 수변공원을 산책하며 즐거움을 만끽한다.
다음에도 외가에 오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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