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가 하지(할아버지) 보고 싶었어요. 루리 하지 하무니 좋아요"
세살 짜리 외손주가 집에 들어오자 마자 제법 의젓하게 인사를 한다.
농식품 소비자 트렌드 발표회에서 곡물류 분과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휴가를 내고 집에 들어갔더니 출가한 아이들이 함께 차를 타고 온단다.
일단 우리집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시원한 계곡으로 떠나기로 했다.
무주 무풍면에 있는 休무풍승지 마을은 자매결연으로 가본적이 있다.
8월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는 바람에 숙소 찾기가 어려웠었는데,
마침 사무장에게 전화했더니 13일에는 예약자가 없다고 대환영이란다.
최근 신축한 맥반석 체험장은 넓고 시설이 좋아 가족쉼터로 그만이다.
농촌 현장을 속속들이 체험하고 오는 길에 시원한 계곡을 찾았다.
休무풍승지' 농촌휴양마을 http://blog.daum.net/psp727/7714661
모처럼 가족이 함께 농촌마을에서 제대로 힐링을 하고 돌아왔다.
'休무풍승지' 홈페이지 : http://www.hyumup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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