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현왕후(1667~1701)는 조선 제19대 숙종 임금의 왕비로 본관은 여흥 민씨,
숙종과 장희빈(옥정) 사이에서 사랑과 권력투쟁에 희생된 비운의 왕후였지요.
유교 이념이 지배했던 조선시대 국모로서 왕자를 생산하지 못해 왕의 총애를
잃었지만, 조정과 백성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지요.
왕비 지위를 잃고 마음이 많이 아팠을텐데 참고 가다림을 통해 복권되었지요.
인현왕후가 장희빈의 계략으로 폐서인이 되어 이곳 수도산 청암사에서 3년여
머물며 복위를 간절히 기도하다 숙종의 명을 받고 다시 환궁했다는 곳이네요.
역사 고증을 통해 인현왕후가 거닐었던 산길을 복원해 멋진 숲길이 되었네요.
무흘구곡 계곡까지 9.0km, 3~4시간 산책하며 역사기행도 하고 너무 좋았네요.
5년 전에 수도산 정상 등산하고 다음에 걸어야지 했는데 산행팀과 함께했네요.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 산보다 계곡, 둘레길, 해변길이 좋네요.
찜통더위를 피해갈 멋진 산행지 안내드리고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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