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동서남 아시아

스리랑카 엘라의 명소 나인아치 브릿지

곳간지기1 2025. 2. 13. 10:00

영국 식민 시절이었던 1921년 건설된 아치형 다리가 엘라의 상징,

산으로 둘러싸인 한적한 숲속에 아홉개의 아치형 석조다리이지요.

엘라 시내에서 3km, 리틀 아담스 피크에서 1km, 엘라와 데모더라

역 사이에 위치하는데 스리랑카 여행안내에 빠짐없이 등장하지요.

 

리틀 아담스피크에서 내려오니 비도 개어 다리를 제대로 보았네요.

철길을 천천히 걸어 이쪽저쪽 살피고 나니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어

기차 지나갈 시간이 되었나 알아보니 마침 10분 이내에 다가왔네요.

하루 서너 차례 지나간다는 기차를 현장에서 제대로 보고 찍었네요.

 

리틀 아담스 피크에서 내려와 '나인 아치 브릿지'로 가는 길에서
툭툭이 기사가 데려다주는 대로 천천히 내려가니 입구에 사진이 있네요.
그야말로 자연 그대로인 산길로 철로를 바라보며 내려가기
사진과 동영상으로 수도없이 보았던 104년 전통의 여행 명소
유럽인 사진 먼저 찍어주고 나인 아치 브릿지를 배경으로 인증사진부터 ~~
아홉 개의 아치가 한눈에 보이는데 100년이 넘었어도 튼튼해 보이네요.
구부러진 다리 위 철길을 우선 걸어봅니다.
기차 안올 때 일단 건너편 터널 앞까지 걸어가 봅니다.
이 지점에서 한국(광주)에서 5년간 일하고 왔다는 사람을 만나...
건너편에서도 아홉개의 아치를 다시 찍었네요.
먼저 왔던 사람들이 시계를 보며 기다리고 있네요.
다시 터널 건너편으로 철길 걸어보기
기차 지나가는 모습을 잘 찍을 수 있는 지점에 카페와 숙소들이
시작지점의 반대편으로도 가서 찍어봅니다.
여기서도 유럽 여행자 사진 먼저 찍어주고 답례로...
바나나 송이도 넣어서 자연스럽게...
100년이 넘었어도 끄떡없이 든든하네요.
시작지점으로 다시 돌아와 기차 지나가기를 기다립니다.
채 10분도 안되어서 기차 지나가는 현장을 직접 보는 행운이~~
동영상으로 찍으면서 중간중간 셔터를 눌러 순간포착~~

현장에서 동영상으로 제대로 담았네요.

 

첫방문에 역사적인 순간이니 스냅사진 대방출
아내가 뒷편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까지 넣어서 찍은 사진
달력과 사진첩, 동영상에서 보았던 현장을 담아 기쁜 마음으로 돌아서다.

기차가 천천히 가는데, 뒷편에서 아내가 찍은 동영상을 추가합니다.

스리랑카 생활 4개월차에 처음으로 맞이한 연휴를 활용해,

처음 도전한 엘라까지 기차여행에서 이런 행운을 잡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