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동서남 아시아

스리랑카 엘라의 전설적인 라와나 폭포

곳간지기1 2025. 2. 20. 06:30

엘라는 산중마을이라 녹색안개가 낀 산자락 풍경이 매혹적이지요.

자연환경이 살아있으니 그냥 유유자적 하면서 휴양하기 좋겠네요.

낭만열차 타고 구경 실컷 했지만 한나절 돌며 관광포인트 세번째,

라와나 폭포는 전체길이가 1km가 넘는다고 하는 계단식 폭포네요.

 

라와나 폭포에는 재미있는 전설이 있는데, 인도의 대서사시에 있는

옛날 스리랑카 왕 라바나가 인도의 시타 왕비를 납치해 스리랑카로

데려와 폭포 인근 동굴에 숨겼는데 결국 전쟁으로 구출했다고 한다.

실패했지만 라와나 왕 이름이 폭포 이름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네요.

 

엘라는 산중마을이라 호텔 앞에서 보는 풍경
트리휠을 빌려 리틀 아담스피크와 나인아치 브릿지를 돌아 라와나 폭포로
가까이서 보면 그리 커보이지 않는데 다단폭포가 1km쯤 된다고 하네요.
우람한 물줄기 가까운 곳으로 접근해 봅니다.
가족단위로 온 여행자들이 많네요.
어렵게 여기까지 왔으니 인증샷 하나 남깁니다.
엄마 따라 온 어린아이도 폭포 아래까지 갔다가~~
싱할라어는 잘 모르지만 주의하라는 경고문인듯...
주변에 작은 물줄기도 많네요.
연인들도 폭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겨야~~
사진을 부탁했는데 눈을 감았네요.

가까이서 동영상으로 남겨봅니다.

주변으로 작은 물줄기도 많네요.
다리 아래쪽에 이구아나인지 커다란 도마뱀인지~~
높은 상위에서부터 상당히 다단폭포지요.
엘라 시내로 돌아와 기차 종점인 바둘라행 버스를 기다립니다.
엘라는 산중마을에 있는 여행자들의 도시라 물가가 상당히 비싼 편이네요.
버스로 바둘라까지 가서 시내를 조금 걷다 발견한 감리교회
버스스탠드(터미널)로 가다 보니 시내 중심에 공원길도 있네요.
바둘라 버스스탠드에서 캔디로 오는 버스는 3시간 반 정도 걸림

스리랑카 최고의 기차여행이라 하는 캔디-엘라 구간,

기차로 갔다 1박후 관광포인트 구경하고 버스로 귀환,

여기 공휴일이 많으니 다음 여행 편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