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단상/꽃 & 야생화

영원한 사랑 튤립향기 맡으러 임자도에

곳간지기1 2024. 4. 17. 06:00

'영원한 사랑' 꽃말을 가진 튤립, 오색찬란한 자태를 느끼러 갔네요.

천사의 섬 신안군 임자도에서 4월에 열리는 '섬 튤립축제' 멋지네요.

3년전 임자대교가 개통되어 연륙이 되었는데 인파가 많이 몰렸네요.

대광해변에 잘조성된 형형색색의 튤립향기 누려라! 느껴라! 즐겨라!

 

대광해수욕장은 서해안의 대표적 해변으로 다리가 놓여지기 전에도

많은 사람이 몰렸다는데 튤립축제가 열리니 사람들이 더많이 왔네요.

남선교회 단합대회겸 야유회로 갔는데 튤립공원을 참 잘 조성했네요.

길이 멀어 많은 시간을 보내지는 못했지만 봄꽃 향기 실컷 즐겼네요.

 

신안군에 많은 섬들이 다리로 연결되었는데 임자대교 넘어 대광해변으로...
튤립공원 입구에서부터 화려한 봄꽃이 맞아주네요.
신안군 임자면 대광해변에 있는 신안 튤립공원 안내판
네덜란드 코이켄호프 튤립축제를 모방했는지 풍차와 튤립이 어우러졌네요.
'영원한 사랑' 튤립을 즐기러 많은 인파가 몰렸네요.
오색 튤립이라고 하더니 그야말로 형형색색이네요.
튤립 향기 맡으며 꽃과 함께 사진찍기는 기본
각양각색의 튤립을 계절별 꽃밭 1-2로 구분했는데 뒷편에 열대온실도
축제기간이 지나면 꽃이 좀 시들해질지 모르겠지만 사시사철 좋겠네요.

튤립정원을 동영상으로 담아봅니다.

신안튤립 유리온실에는 열대정원이
정성과 공력을 많이 들인 티가 나네요.
식물로 각종 동물의 형상을 만든 토피어리 동산
여기도 튤립, 저기도 튤립
신안에 1,025개의 섬이 있다는데 21개가 물에 잠겼을 때 1,004개라고 천사섬, (홍매화정원) 백억원?
독수리가 날개치며 날아오르는듯
튤립 꽃의 자태와 향기를 즐기며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수변정원의 물레방아
튤립공원을 크게 한바퀴 돌아 다시 튤립정원으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튤립 기념품 만들기도 좋을듯
활짝 핀 튤립 실컷 봤으니 다시 영원한 사랑으로...
요즘 항암치료하느라 힘겨운 날을 보내고 있는 집사님과 찰칵
풍차를 향해 홍마 탄 왕자가 돌진...
임자대교, 칠산대교를 넘어 영광읍에서 굴비정식으로 해단식하고 귀가

화창한 봄날 성지순례와 튤립축제로 하루를 즐기며 함께 교제하고,

동년배의 공동체생활을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멋진 나들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