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비가 자주 내리지 않는데 6월 상순 마늘과 종자용 쪽파 거둬들이고
뒷마무리해서 다음 작목은 대체로 오이, 수박, 참외, 가지 등 과채류네요.
오이 고추가 주렁주렁 달려 매일 몇 개씩 따서 신선한 생식 반찬이 되고,
수박, 참외, 가지도 앙증맞은 열매를 달아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있네요.
찰옥수수는 키를 훌쩍 넘어 수술이 나오고 암술에 꽃가루를 떨어뜨려서
이제 7월 상순이 되면 하모니카로 변신할 준비를 착실히 해가고 있네요.
마늘 후작으로 유공비닐을 살려 참깨 모종을 심었는데 물주기 바쁘네요.
텃밭농사는 농작물이 커가며 열매맺는 진풍경을 보는 기쁨으로 하지요.
요즘 비는 내리지 않고 날씨가 점점 무더워지는데도 불구하고,
텃밭에서 자라는 작물들은 차례로 잘자라고 있어 뿌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