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텃밭 & 주말농장

텃밭에 배추 심고 마늘 심을 자리도 만들고

곳간지기1 2018. 9. 24. 18:00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9월이 되니 텃밭도 다시 변신을 하네요.

빈자리 땅을 파고 갈무리하여 김장용 무 파종, 배추 정식 하고 나서,

다음에는 옥수숫대 뽑아낸 자리 삽질하고 다듬어 비료주고 유공비닐

씌워서, 마늘 심을 준비를 마치고 나니 가을 채비가 대충 끝났네요.


지인이 배추모종을 많이 길러놨다기에 1판 얻으러 갔다가 농로에서

뒷범퍼를 상해 모종값은 물론 배추 전체 값보다 비싼 수리비를 물고,

비온다고 해서 서둘러 심었더니 온다던 비는 안오고 말라 죽었네요.

배추 한판 더 사다 보식하고 나니 이제는 대략 자리가 잡혀 가네요. 

 

 

비온다고 해서 서둘러 배추 모종을 구해다 심었네요.


배추모종 판에다 물을 조금 주고 심었더니 뿌리매트가 흩어져 실패했네요.  


배추 심은 다음날부터 온다던 비가 안와서 말라가네요. 


활착이 되는듯 하더니 한낮 뜨거운 햇볕에 검은비닐에 닿은 떡잎들이 말라가네요.


옥수숫대 뽑아내고 삽질했더니 허리가 고장났네요.


원시농법으로 삽질해서 땅을 파고 흙덩이를 깨서...


텃밭으로 아파트단지 옆 전원풍경이 괜찮지요?


늦은 비로 메말랐던 작물들이 생기를 찾았어요.


직접 파종한 무는 싹이 잘 났네요.

 

골타고 복합비료 기비와 유기질 퇴비 5포 살포


다음날 땅을 잘 골라주고 비닐덮을 준비




유공비닐을 잘 덮고 나니 마늘 파종 준비는 일단 끝 


추석연휴 이후 아무때나 마늘쪽 분리해 심기만 하면 되겠네요. 


밭두렁에 있는 감나무 열매도 점점 커져갑니다.


가뭄으로 말라가던 고추가 비를 맞고 다시 풋고추가 달리고 있네요.

 

가뭄에 시달렸던 가지도 잎은 살아나는데 열매가 부족하네요.


말라죽은 자리에 보식하기 위해 배추모종 한판 추가로 구입


추가모종은 뿌리매트가 잘 붙어있어 잘 살아날 것 같네요.


김장무, 배추 심고 마늘 심을 자리 마련했으니 때맞춰서 심고,

10월에 고구마 캐내고 양파 심을 자리 만들어 심으면 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