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관광1번지 여수에는 해양케이블카도 있지만 해양레일바이크도 유명하지요. 검은모래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만성리해변에서 여수역으로 가는 철도를 활용했네요. 여수엑스포를 준비하느라 철도가 복선으로 개량되면서 남은 폐철도를 잘 이용했지요.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힘차게 페달을 밟다 보면 30여 분만에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지난 주 조카 결혼식이 있어 갔던 길에 수원에서 내려온 여동생가족과 함께 탔네요. 전라선 철도의 종착역인 여수엑스포역 다다르기 전에 남해바다가 보이는 곳이지요. 4인승 레일바이크 1대에 36,000원, 2명이 타면 26,000원, 여수시민은 20% 할인됨. 다음에 여수여행 가시는 기회가 있으면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꼭 한번 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