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샤사대학 숙소에 망고가 주렁주렁
킨샤사대학교는 민주콩고가 벨기에 식민지시절에 지은 전통있는 대학이다. 대학본부와 사회대학, 법과대학, 농과대학, 의과대학, 약학대학 등이 있고, 입구에 대학병원과 부속 초중등학교 등 많은 건물과 시설을 가지고 있다. 교직원 주거단지 안쪽 깊숙한 곳에 귀빈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학교 건물들은 크긴 해도 때깔이 나지 않는데 게스트하우스는 숲속에 있어, 정원에 잔디와 아름드리 나무도 많아 아늑하고 별천지에 온듯한 느낌이다. 마당에는 닭들이 한가하게 놀고있고 망고나무가 몇 그루 운치있게 서있다. 새벽 새소리에 잠이 깨어 정원에 나가면 익은 망고가 몇개씩 떨어져 있다. 민주콩고 킨샤사대학 게스트하우스에서 1주일간 머물며 보니, 정원에 커다란 망고나무가 일품이고 망고가 주렁주렁 달렸다. 유럽풍으로 지어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