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47

DR콩고 최초의 그린하우스 채소재배

KOPIA DR콩고센터에 처음 설치한 그린하우스에 드디어 물 공급이 시작되었다. 우선 2톤 짜리 물탱크를 설치하고 수도관을 묻어 양액과 물 공급시설을 가동했다. 4월 초부터 텃밭에서 배추, 열무, 갓, 들깨 등 파종을 시작하여 발아를 확인한 후, 상수도 시설이 설치되자 마자 그린하우스 안에서도 엽채류 재배를 시작했다. 아침마다 조로로 물을 주면서 싹을 키워왔는데 드디어 물 공급시설을 설치했다. 물탱크에 처음으로 물을 가득 채우고 점적호스를 통해 물 떨어지는 것을 살핀다. 건조한 모래땅이라 밑빠진 독에 물붓기로 흔적도 없이 물이 흘러 들어가는데, 우선 물 공급상태를 꼼꼼히 챙겨 토마토 등 과채류 재배시험에 활용하게 된다. DR콩고 KOPIA 센터에 처음으로 설치한 그린하우스에서 열무, 상추 등 엽채류부터 ..

DR콩고 교민에게 김치재료가 필수품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사에 사는 한국교민은 150여명으로 늘었다고 한다. 최근 광업분야 진출, 컴퓨터, 에어콘 등 전자제품과 자동차 수출이 늘어나고, 농업분야와 IT 등 원조사업도 활발히 전개되어 교민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교민들에게 필요한 필수품은 자포니카 쌀과 무, 배추 등 김치재료다. 그래서 여기에 오래 거주하거나 몇년씩 주재하는 교민들은 우리 채소 종자를 가져다 텃밭을 만들기도 하고, 중국인들이 재배한 무, 배추 등이 시장에 보이면 싹쓸이를 한다고 한다. 배추 한 포기에 2만원 내외 한다. 한국인 공장 텃밭에서 교민이 정성껏 가꾸고 있는 채소밭을 소개한다. 이 밭에서 건기에는 채소가 제법 잘 자란다고 하는데, 요즘은 너무 더워서 통배추로 키우기는 힘이 든다. 무도 잘 자라고 있는데 너무 빽빽히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