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과학원 112

쌀 최고풍작, 이제 소비자도 나서야 (박평식)

지난달 여기에 썼던 "쌀 사상최대 풍작에 농민한숨이 왠말인가?"를 약간 다듬어, 전문객원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농촌여성신문사에 보냈더니 칼럼이 되어 나왔다. 농업인과 정부 뿐만 아니라 전국민이 관심가지고 해결해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쌀 최고풍작… 이제 소비자도 나서야" [농촌여성신문, 2009. 12. 14] 전문가 칼럼 박 평 식 박사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본지 전문기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상최대의 풍작이다. 쌀 수량이 10a당 534kg으로 연속으로 ‘사상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만약에 우리 주식인 쌀이 자급되지 않았다면, 대단히 기뻐하고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는 일이다. 사상 유래 없는 대풍으로 풍년가를 구가해야 할 농촌이 쌀값폭락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농민들의 안타까운 한숨소리가 높아..

우리 쌀 브랜드파워 강화 절실 (박평식)

우리 쌀 브랜드파워 강화 절실 식량을 사수하자! ④고품질 브랜드 쌀 생산·유통 전략 ■ 전문가 칼럼/ [농촌여성신문, 2009. 9. 21(월)] 박 평 식 박사 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 본지 객원전문기자 국내 쌀 생산도 충분한데 수입쌀 시판이 점차 늘어나면서 쌀 판매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산 저가미들은 고가미로 가려는 노력이 가속화되고, 고가미 시장에서는 품질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개방 확대에 대응해 고품질 쌀 생산이 매우 중요하지만, 이를 소비자들에게 성공적으로 판매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파워 강화노력이 절실하다. 시장여건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우리 쌀의 브랜드화 생산유통 전략을 생각해 본다. 객관적인 품질 기준·정보제공 필요 웰빙 바람과 함께 고품질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