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독신문 8

비전트립 후기 '선교와 여행 두마리 토끼'

[네팔선교 비전트립 후기] 선교와 여행 두 마리 토끼 박평식 (전성교회 장로/ 전북시니어선교회) # 네팔에서 느림의 미학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가 있는 네팔은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인생 후반기를 보람있게 살기 위해 선교적 삶을 다짐하는 전북시니어선교회 선교학교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가는 네팔선교 비전트립이 이제 네번째가 되었다. 제1차(2017), 제2차(2018), 제3차(2019)에 이어, 코로나로 중단되다 4년 만에 재개하였다. 나는 1차에 다녀온 경험으로 이번에는 인솔자로 참여해 부담감을 더 가지고 다녀왔다. 코로나 팬데믹을 겪었고 항공기 추락사고도 있어 참여자 모집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6년여 만에 다시 가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히말라야가 있는 네팔은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곳인데..

신약시대 성지순례를 겸한 터키여행의 추억

"신약시대 성지순례를 겸한 터키여행 후기" 박평식 (전성교회 장로) 출애굽 여정 성지순례로 이집트-이스라엘-요르단을 다녀온 후 신약시대 사도바울의 선교지인 터키가 버킷리스트에 올라 있었다. 이태 전 정년퇴직을 했는데, 다시 3월부터 한국연구재단 전문경력인사로 일하게 되어 2월이 찬스였다. 터키 정세가 좋지 않다고 해서 망설이다 마침 터키여행 패키지가 있어서 선택했다. 한때 동유럽을 주름잡았던 동로마와 오스만제국의 중심지였던 이스탄불은 유럽과 아시아 대륙에 걸쳐 있는 인구 2천만의 거대도시로 역사유적이 많다. 터키는 국토면적이 우리나라의 8배에 달하지만 형제국가라 느낌이 좋았다. 이스탄불에서 시작해 앙카라, 카파도기아, 안탈리아, 에페스, 차낙칼레(트로이)를 돌아오는 장거리 버스투어를 했다. 첫날 이스탄불..

성지순례 추억(5) 요르단 페트라와 느보산 모세기념교회

성지순례의 추억(5) : "요르단 페트라와 느보산 모세기념교회" 박평식 (전성교회 장로, 농업경제학 박사) 요르단 국경을 넘어가니 이스라엘과 현저한 생활수준 격차가 보인다. 모압족의 수도였던 길하레셋은 아르논 남쪽 28km, 사해 동쪽 18km 지점에 위치한 오늘날의 카락성이다. 해발 933m ..

성지순례 추억(4) 나사렛과 가버나움의 예수님 사역지

성지순례의 추억(4) : "나사렛과 가버나움의 예수님 사역지" 박평식 (전성교회 장로, 농업경제학 박사) 갈릴리 가나에 가면 예수께서 물로 포도주가 되게 하여 첫번째 이적을 행하신 곳에 가나 혼인잔치 기념교회가 있다. 교회 2층에는 혼인잔치에 참석한 예수님 그림이 있고, 지하에는 기..

성지순례 추억(3) 갈멜산의 엘리야와 갈릴리 해변

성지순례의 추억(3) : "갈멜산의 엘리야와 갈릴리 해변" 박평식 (전성교회 장로, 농업경제학 박사) 이스라엘의 수도 텔아비브를 지나 지중해변을 따라 올라가면 로마시대에 세워진 고대도시 가이샤라가 있다. 바다를 향하여 3,400석 규모의 원형극장과 전차경기장이 잘 보존되어 있다. 야외..

성지순례 추억(2) 예루살렘성과 골고다언덕 십자가 체험

성지순례의 추억(2) : "사해를 지나 예루살렘 성에 입성" 박평식 (전성교회 장로, 농업경제학 박사) 이스라엘 남쪽의 국경검문소 타바를 까다로운 검문절차를 거쳐 걸어서 통과했다. 사막지대인 바란광야를 지나다 보니 곳곳에 과수원이 보이는데, 사막에 농업을 꽃피운 이스라엘의 대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