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 5

스리랑카 엘라의 전설적인 라와나 폭포

엘라는 산중마을이라 녹색안개가 낀 산자락 풍경이 매혹적이지요.자연환경이 살아있으니 그냥 유유자적 하면서 휴양하기 좋겠네요.낭만열차 타고 구경 실컷 했지만 한나절 돌며 관광포인트 세번째,라와나 폭포는 전체길이가 1km가 넘는다고 하는 계단식 폭포네요. 라와나 폭포에는 재미있는 전설이 있는데, 인도의 대서사시에 있는옛날 스리랑카 왕 라바나가 인도의 시타 왕비를 납치해 스리랑카로데려와 폭포 인근 동굴에 숨겼는데 결국 전쟁으로 구출했다고 한다.실패했지만 라와나 왕 이름이 폭포 이름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네요. 가까이서 동영상으로 남겨봅니다.스리랑카 최고의 기차여행이라 하는 캔디-엘라 구간,기차로 갔다 1박후 관광포인트 구경하고 버스로 귀환,여기 공휴일이 많으니 다음 여행 편도 기대해 주세요.

토마토 교배종자 생산사업 현장컨설팅

라이스&커리가 스리랑카 식생활의 대표인데 토마토도 빠질 수 없지요.농산물 시장이나 수퍼에서 보면 흔히 보이는데 종자 자급률이 낮네요.그래서 농업기술을 지원하는 KOPIA 프로젝트에 종자 생산이 있지요.원예연구소를 주관으로 연구기관과 농가에 망실하우스를 지원하지요. 지난 달 KOPIA 소장단 연찬회를 마치고 돌어올 때, 토마토 고추 재배전문가로 원예원 채소과 출신 채영 박사님이 함께와서 큰힘이 됩니다.현장을 돌아보며 우리의 선진기술과 차이나는 부분을 살피고, 재배와수확 등 재배기술 요점을 짚어주며 컨설팅을 하니 많은 도움이 되네요. 스리랑카 토마토 종자 생산은 이제 3년차인데 잘 진행되고 있으니,올해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고 종자자급률 향상에 기여하겠네요.

스리랑카 엘라의 명소 나인아치 브릿지

영국 식민 시절이었던 1921년 건설된 아치형 다리가 엘라의 상징,산으로 둘러싸인 한적한 숲속에 아홉개의 아치형 석조다리이지요.엘라 시내에서 3km, 리틀 아담스 피크에서 1km, 엘라와 데모더라 역 사이에 위치하는데 스리랑카 여행안내에 빠짐없이 등장하지요. 리틀 아담스피크에서 내려오니 비도 개어 다리를 제대로 보았네요.철길을 천천히 걸어 이쪽저쪽 살피고 나니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어기차 지나갈 시간이 되었나 알아보니 마침 10분 이내에 다가왔네요.하루 서너 차례 지나간다는 기차를 현장에서 제대로 보고 찍었네요. 현장에서 동영상으로 제대로 담았네요. 기차가 천천히 가는데, 뒷편에서 아내가 찍은 동영상을 추가합니다.스리랑카 생활 4개월차에 처음으로 맞이한 연휴를 활용해,처음 도전한 엘라까지 기차여행에서 이런..

스리랑카 엘라 볼거리 리틀 아담스피크

엘라는 스리랑카 중앙 고원지대에 위치한 작은 산골마을이지요.캔디에서 기차타고 남동쪽으로 달려 나누오여, 하푸탈레를 거쳐엘라에 도착하면 아름다운 산과 차밭, 웅장한 폭포 등이 있지요.숙소에서 트리휠을 대절해 먼저 리틀 아담스피크로 올라갔네요. 트리휠 타고가서 차밭을 둘러보며 어렵지 않게 정상에 오르는데,건너편의 엘러 록은 물론 동서남북으로 펼쳐진 산세가 멋지네요.마음 같아서는 2~3시간 더 등산해 그 정상까지 가보고 싶었지만,비가내려 시계가 좋지않아 다음기회로 미루고 발걸음을 돌렸네요. 스리랑카 100일 기념 처음 맞이한 연휴에 시도한 엘라 여행,산중이라 날씨가 수시로 변해 아쉬움도 있었지만 멋지네요.

캔디 산중턱 아마야 호텔에서 보는 석양

스리랑카 내륙관광의 중심 캔디는 해발 500m에 이르는 산중도시이지요.집앞에 있는 4차선 도로에서 동쪽으로 높은산이 보이는데 호텔도 있네요.누군가 거기 음식도 좋고 석양이 아름다우니, 꼭 한번 가보라고 권했지요.저렇게 높은 산중에 왠 호텔을 지었나 궁금했는데 가볼 기회가 생겼네요. 협력기관인 농업청(DOA)의 청장이 정년을 맞아 조촐한 환송연을 했네요.오후 4시 30분 퇴근인데 호텔식당은 7시 30분에 개시한다고 해서 시간이여유있는데, 마침 날씨가 좋아 석양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네요.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니 과연 절경이고 서산으로 지는 석양을 봤네요. 캔디에 이렇게 멋진 경관을 가진 호텔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해발 1천여 m 될것 같은 핸타나(Hanthana) 산 등정을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