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은 생명창고

암울했던 구한말(1907) 수원에 권업모범장(勸業模範場)이 설치되었는데, 정부수립 후 1962년에 정부기구로 농촌진흥청이 창립된지 50년이 되었다. 창립 50주년 기념 '한국 농업기술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는 행사를 가졌다. 농업기술의 발전과 전망에 대한 심포지엄도 갖고 농업사적인 검토..

요즘 들로 산으로 나가보면 각종 산채가 많이 나오고 있다. 달래, 냉이, 씀바귀로부터 시작해서 고사리, 두릅, 취나물 등 우리의 비타민 공급원으로 봄소식을 전해 주는 전령사들이다. 웰빙 열풍과 함께 새롭게 부각되는 산채의 가치를 정리했다. 농촌진흥청 인테러뱅 '봄의 전령 산채' 참..

요즘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웰빙추세와 더불어 전후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시기가 맞물려 도시민들의 귀농 귀촌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필자도 정년이 아직 몇년 남았지만 서서히 준비해야 할 때가 아닌가싶다. 자연농업이나 전원생할을 추구하는 귀농운동본부 등 민간단체뿐 아..

쌀도 시대에 따라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수요가 변한다. 예전 배고픈 시절에는 다수확이 대세였지만, 요즘은 고품질이나 기능성을 갖춘 특수미가 대세다. 최근 신품종이 또 하나 나왔다. 좋은 품종이 하나 세상에 나오려면 적어도 10년의 세월이 걸린다. 조생종 오대벼 대체품종으..

쌀, 보리, 콩, 옥수수, 감자 등 식량작물, 무, 배추, 고추, 마늘, 양파 등 채소류, 사과, 배, 감, 감귤 등 과수, 한우, 돼지, 닭 등 축산...농축산물은 수도 없이 많다. 그밖에 생활의 활력소 꽃은 물론 주말농장 가꾸기까지 농업의 영역은 한이 없다. 국민의 먹거리인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농가..

개방시대 우리 농업인들은 국내외 농산업의 트렌드를 예견해 거기에 잘 대응할 필요가 있다. 농촌진흥청 지식정보 리포트 [인터러뱅] 제49호를 통해 올해 우리 농산업 주요 트렌드를 살펴본다. 작년에 전망하였던 트렌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대부분 지속될 전망으로 예측하고 있다. 외부환경의 변화에 따른 위기와 그에 대한 도전이 중요해지는 시기를 기회로 활용하기 바란다. "키워드로 본 2012년 농산업 전망" 요약 우리 농산업에 2012년은 그간 예견되었던 위기가 표면화되고, 그에 대한 도전이 구체화되는 시기가 될 것이다. 올해 우리 농산업의 변화에 있어 주목해야 할 키워드는 ① FTA, ② 건강, ③ 치유농업, ④ 농촌에 대한 재인식, ⑤ 애그리비즈니스, ⑥ 다문화, ⑦ 신 소비문화의 등장, ⑧ 기후변화 등으..

한참 전에 김성훈 교수가 썼던 칼럼을 읽고 스크랩을 해뒀었다. '유기농을 사랑하는 열가지 이유', 내가 유기농 찬양론자는 아니지만, 지구환경 변화와 식탁오염에 대한 대안인 친환경농업으로 이해하고 '농업과 환경문제'를 함께 고민해 보자는 의미로 꺼내서 올려본다. "유기농을 더 사..

'인터러뱅(？! )'은 1960년대 미국의 한 광고회사가 '수사학적 질문'을 나타내기 위해 고안한 부호로 물음표와 느김표를 하나로 결합한 형태다. 이 기호 하나로 '호기심과 놀라움'의 감정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으며, 사소한 질문에서 기발한 해답을 찾는 발상의 전환을 상징한다. [RD..

최근 지리적 표시제가 강화되면서 지역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브랜드는 경쟁자와 차별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명칭, 기호, 디자인 총칭이다. 이천쌀, 횡성한우, 보성녹차, 순창고추장 등 유명 지역브랜드가 생겨났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농촌지역에 대한 국민의 매력도 인지도..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강소농(强小農), 한국농업의 새로운 키워드다. 농촌진흥청에서는 개방시대 우리나라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경영규모는 작지만 경쟁력이 강한 강소농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 농업경영체 성공사례집 '한국농업의 작은 거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