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식량안보 대응 125

쌀값 2주 동안 50% 껑충… 글로벌 식량전쟁

쌀값 2주 동안 50% 껑충… 각국 아우성 식량전쟁 세계 식량전쟁이 현실화되고 있다. 밀에 이어 쌀 가격이 폭등하면서 '식량무기론'이 힘을 얻고 있다. 곡물 생산국은 전례 없이 강한 수출 통제정책을 내놓고 있다. 식량가격 급등에 따른 시위·폭동이 발생하면서 각국 정부는 식량자원 확보전에 뛰어들고 있다. 한국은 쌀 자급률이 높아 당장 주식 부족사태를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다른 곡물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애그플레이션(농산물 가격 상승이 물가를 끌어올리는 현상) 우려는 물론 식량안보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 수출 통제에 가격 급등 = 미국 현지시간으로 7일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쌀 가격은 2.4% 오른 100파운드당 21달러로 지난 3일 이후 연일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

‘식량위기의 시대가 다가온다’ 기획 토론회

‘식량위기의 시대가 다가온다’ 연속기획 토론회 □ 취 지 국제곡물가격의 급등, 생산량 감소와 소비 급증으로 인해 다가오는 식량 무기화의 시대에, 식량위기를 극복하고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한 범국민적 대안 마련과 활동을 모색하고자 한다. □ 일 시 : 2008년 4월 4일(금) 15:00~18:00 □ 장 소 :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 □ 주 최 : 농민연합, 한국진보연대 □ 후 원 : 프레시안, 한겨레신문, 농업인신문, 농정신문, 농어민신문 □ 참석대상 : 시민단체, 소비자단체, 농민단체 등 100명 □ 토론회 방법 ▷ 개회사 : 윤요근 농민연합 상임대표 ▷ 좌 장 : 손석춘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원장 ▷ 기조발제 : - 국제곡물 폭등의 워인과 다국적 곡물기업의 실태 윤병선 건국대 교수 - 식량위기의 시대 ..

곡물가격 폭등과 식량위기 대응방안 (박평식)

연일 국제 곡물가격이 폭등하여 식량위기를 넘어 식량전쟁이라고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요즘 언론에서도 식량안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지난 4월 4일 농민단체연합과 진보연대 공동주관으로 "식량위기의 시대가 다가온다 - 어떻게 볼 것인가" 기획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우리나라는 다행히 주곡..

곡물가 급등과 설익은 식량안보론 (윤병선)

곡물가 급등과 설익은 '식량안보론' [창비주간논평] 윤병선 / 건국대 교수, 경제학 마침내 국제유가가 배럴당 110달러 선을 넘어섰다고 하고, 곡물가격도 이에 질세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입산 옥수수와 대두에 주로 의존하는 국내 사료가격은 1년 사이에 40% 가까이 올라 농민들의 시름은 깊어만..

식량위기의 시대 한국농업의 현실 (한영미)

식량위기 시대, 한국 농업의 현실 한영미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정책위원장) 1. 뛰는 물가! 떨어지는 농산물 가격! 이중고를 겪는 농민 라면 100원 인상, 자장면 500원 인상, 비료값·사료값 인상 등 모든 것이 오르는 세상에 살면서 농민들은 더욱 소외감을 느낀다. 모든 물가가 오르는데, 유독 국내 농..

[스크랩] 국제 쌀값 급등, 우리의 식량안보는?

국제 쌀값 급등, 우리의 식량안보는? 총선을 비롯한 굵직굵직한 뉴스들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관심 밖이겠지만, 국제 쌀값이 공급 부족 우려 속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지구촌 식량 위기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국제 쌀값이 1년 동안 배 이상 오르는 등 주요 곡물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5월 인도분 쌀 가격은 장중에 전날보다 2.8% 상승한 100파운드당 20.35달러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CBOT에서 쌀 가격은 지난해에 33% 오른데 이어 올해 1/4분기에만 42%가 오르는 등 작년 이후 배로 상승했다. 한국의 식량자급률은 27%에 불과 국제 쌀값 상승은 쌀 수요 증가 전망에 따른 수출 통제와 함께 ..

OECD 국가중 우리나라 식량자급률 26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뉴스레터 세계농업| 2008년 03월 김 태 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30개 선진국의 모임이다. 선진국은 농업생산력도 높다. 그래서 농업은 선진국형 산업이라고 하며, 특히 선진국은 높은 수준의 곡물자급률을 유지하고 있다. 자급률은 한 나라의 소비량에 대해 얼마만큼 국내생산으로 충당하느냐의 공급능력을 표시한다. 식량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곡물자급률은 식량안보의 중요한 지표가 된다. 자급률은 ‘국내생산/국내소비’이며, 국내소비는 ‘국내생산+수입-수출-재고증가(또는+재고감소)’로 계산한다. 최근 FAO 통계로서 OECD 회원국의 곡물자급률을 계산해 보면 다음 그림과 같다. 자급률 수준은 식량안보의 중요한 지표 자급률 상위 국가..

애그플레이션의 원인과 식량위기 대응책

최근 세계 곡물가격이 폭등하여 애그플레이션에 따른 식량위기가 지구촌을 강타하고 있다. 멕시코,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곡물수급이 불안정한 국가들에서는 서민들의 시위가 빈발하고, 우리나라에서도 라면, 과자류 등 주요 식품가격 상승이 민생경제를 주름지게 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카자흐스..

스테그플레이션과 애그플레이션(만화)

'스테그플레이션'과 '애그플레이션'을 만화로 잘 설명한 자료가 있어 퍼왔습니다. * 스태그네이션(stagnation) :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경기침체)과 인플레이션(inflation) 을 합성한 용어 * 애그플레이션(agflation)이란, 농업(agriculture)과 물가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최근 식량소비..

식량위기 … 돈 있어도 굶는다

식량위기…돈 있어도 굶는다 일시적인 쇼크? 식량전쟁의 서곡? 세계 곡물 가격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부터 올 1월까지 밀은 95.8%, 대두는 79.9%, 옥수수는 25%가 올랐다. 이는 식품 가격으로 이어져 식량대란을 경고하는 목소리까지 들린다. 문제는 앞으로도 여건이 그리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세계 주요 농산물 수출 국가들은 ‘곡물 내셔널리즘’으로 방향을 잡아가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식량안보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농지가 줄면서 1차 산업의 비중이 갈수록 취약해지고 있는 한국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고 경고한다. ▲ 조선일보 DB "자장면이 줄었어요!” 친구들과 점심을 마치고 나오던 직장인 A씨는 자장면 양이 너무 줄었다고 타박이다. “저 곱빼기 안 시켰는데요.” “500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