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식량안보 대응 125

'식량위기시대 세계의 쌀' 식품유통학회 발표

지난 11월 7일(금) 광주에 있는 조선대학교에서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학술대회가 있었다. 학술대회 전체 주제와는 좀 거리가 있어 보였지만, "식량위기 시대 세계의 쌀 생산수출과 대응전략"으로 발표를 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식품가공을 전공하는 분들에게 세계 식량위기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

식량위기 대응 위해 농지확보·기술개발 필요

식량위기 대응 위해 농지확보·기술개발 필요 농촌진흥청 보고서 "국제적인 식량위기와 우리의 대응방안" 밝혀 식량위기에 대응해 식량자급을 위한 기술개발을 강화하고, 식량생산기반 유지와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농촌진흥청은 ‘국제적인 식량위기와 우리의 대응 방안’이란 보고서를 통해 “식량위기는 유가 상승 및 금융위기와 함께 세계 3대 위기가 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는 “식량안보 차원에서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선 곡물의 생산을 뒷받침하는 기술개발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고품질 쌀 생산과 더불어 초다수성 품종 개발을 병행하고 가공식품 개발로 밀 등 수입곡물의 수요를 최대한 대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농지의 유지·보전과 이용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한 만큼, 휴경과 농..

'애그플레이션과 식량안보' 춘천물포럼 발표

1997년 채택된 교토의정서가 2005년 발효됨으로써 올해부터 선진국들이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되어 의무이행국가는 아니지만, 선진국들은 자발적 의무이행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기후변화와 물관련 환경의 변화를 짚어보고자 "..

식량위기 대비 최소농지면적 확보해야

식량위기 대비 위해서는 최소농지면적을 확보해야 - 1㏊당 부양능력은 쌀 20.4명, 돼지고기 1.2명, 소 0.3명 수준 - 세계 식량위기 속에서 우리나라는 주곡인 쌀을 자급함으로 인하여 큰 위기 없이 고물가 시대를 헤쳐나가고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농경지 잠식과 쌀 재배면적의 감소는 쌀 생산량의 감소로 이어져 우리나라에서도 식량위기가 현실화 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 농업다원기능평가팀이 작물별로 농지 1㏊당 인구 부양능력을 계산해 본 결과 (성인 1인 기준으로 하루 필요 칼로리 3천 킬로칼로리(kcal)로 가정) 쌀은 헥타르(㏊) 당 20.4명, 고구마는 25.1명, 옥수수는 13명, 사과는 8.6명, 배추는 7명이며, 사료 옥수수를 재배하여 돼지고기를 생산할 경우에는 1..

중동 “식량위기 극복” 국외농장 개척

중동 “식량위기 극복” 국외농장 개척 사우디·UAE 등 ‘오일머니’로 수단·타이 등서 추진 ‘자본-토지 연계’ 긍정 평가속 ‘신식민지화’ 우려도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rabafrica/305606.html 이정애 기자 » 곡물값 변동과 곡물 수출 통제 ‘오일머니’로 주머니가 두둑해진 중동 나라 등이 식량위기 극복을 위해 아프리카와 아시아 일대의 대규모 농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단물 빼먹기’식 투자와 불공정한 국제관계 형성 등 ‘신식민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고 가 20일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수단과 우크라이나, 파키스탄, 타이 등에 관리를 파견해 비옥한 농지를 찾고 있다. 미국 뉴욕 맨해튼섬의 10배 ..

세계 곡물파동 뒤 재고율 최저 (서울신문)

세계 곡물파동 뒤 재고율 최저36년만에 내년 16% 예상… 옥수수 등 가격 2~3배 폭등 내년 세계 곡물 재고율이 ‘곡물 파동’ 이후 36년 만에 사상 최저 수준인 16.1%로 추락할 전망이다. 특히 2년 사이 주요 곡물 가격이 2∼3배 뛰어 고스란히 국내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애그플레이션(Agflation)’이 심화됐다. 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농촌경제동향-여름호’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USDA)는 2009년 곡물연도(2008년 9월∼2009년 8월)도 쌀·옥수수·밀·보리·귀리 등 세계 전체 곡물 재고율(재고량/소비량)이 16.1%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 곡물연도 추정치 16.3%보다 0.2%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72∼73년 ‘곡물 파동’ 당시 15.4% 이후 최..

심상찮은 ‘미국산 중립종 쌀값 상승’

심상찮은 ‘미국산 중립종 쌀값 상승’ 중단립종 소비국가 ‘식량안보론’ 급부상 미국산 중립종 쌀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1t당 1,200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이런 기세라면 최소시장접근(MMA) 방식으로 올 12월쯤 반입될 밥쌀용 미국쌀은 우리 저급쌀과 비슷한 값에 시중에 유통될 것으로 전망된다. ◆ 장립종↘ 중립종↗ = 미국 농무성(USDA)에 따르면 국제쌀값 폭등을 야기시켰던 태국산 장립종 가격은 6월부터 하락세로 반전, 7월15일 1t당 본선인도(FOB)가격 기준으로 745달러로 떨어졌다. 사상 최고값을 기록했던 5월5일의 1,100달러에 비해 32%나 폭락한 것. 이는 베트남·인도·캄보디아가 쌀 수출을 재개한 데다 베트남의 쌀 생산량이 1년 전보다 5.8% 늘어났기 때문이다. 반면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