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처음 아프리카 열대지역에서 장기체류를 시작해 어느새 한달을 넘겼다. 우리의 농업기술을 가지고 이 나라 식량문제 해결에 기여코자 하는 목적이다. 숙소가 대학캠퍼스 숲속에 있다 보니 시내 나가기는 불편하지만 이점도 많다. 새벽에 새소리를 들으며 일찍 일어나 주변을 산책하며 자연의 모습을 본다.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자연을 담게 되는데...야생화가 눈에 많이 들어온다. 여름철에 우리 산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들도 있고 생소한 것들도 많다. 기후변화로 우리도 점점 더워지고 있으니, 열대 꽃에도 관심을 가져야겠다. 특별히 열대지역의 꽃들은 색상이 진하고 큰 나무에서 피는 꽃들이 많다. * 아프리카 적도상의 더운 나라 DR콩고에서 성탄절을 맞이합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열대지역 꽃 사진을 선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