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단상/시니어·직장선교

네팔에서 디자인스쿨과 복음출판 사역

곳간지기1 2023. 4. 14. 06:10

네팔은 힌두교가 80%를 넘는 다신주의 국가인데 선교 방법도 다양하네요.

기독교 복음전파가 공식적으로 금지되어 있지만 전문직업을 가지고 있으면,

그들의 필요를 채울 수 있기 때문에 직업을 가진 전문인 사역이 필요합니다.

패션스쿨을 세워 교육을 하고, 출판사역으로 복음서적을 발간하기도 하네요.   

 

디자인 전문가 김ㅇㅇ(조ㅇㅇ) 선생은 6년 전에 작은 규모로 디자인 스쿨을

시작해, 어느새 패션디자이너 3명을 양성해 직업전선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대학에도 디자인학과를 개설해 네팔 패션의 전문가리더로 양성하고 있네요.

장ㅇㅇ 선생은 출판사를 세워 한국어와 네팔어 등 교재를 발간하고 있네요.

 

 

카트만두 외곽에 패션스쿨을 세워 전문가를 양성하는 그린트리
김ㅇㅇ 전문가는 패션스쿨에서 제자를 양성하고 일자리도 보장하는 사역
제자들은 디자인, 원단 재단, 재봉질, 다림질 등 척척
패션디자인 교육장 답게 디자인과 의류 제작을 직접
새로 디자인해서 만든 옷들도 다양하네요.
이제는 전문가가 다 되었답니다.
한국어 시험(TOPIK)에도 합격한 재원 서퍼나도 패션스쿨 학생
다양한 개량한복도 있네요.
네팔 패션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네요.
블라우스 디자인
한복과 원피스의 조화로 네팔 패션산업을 선도
카트만두 한인교회
한인교회 내에 한글학교도 운영하고 있네요.
교회 건물에 십자가는 세우지 못하고 유리창에 영문 글씨만
새벽예배를 드리는 소예배실
예배당 본당, 요즘 매주 140~150명이 모인다고 합니다.
한인교회 가까운 곳에 있는 출판사
사장님이 출판사에서 발간한 책들을 설명합니다.
현지인 교회 건축지원 사역도 합니다.
네팔어로 된 성경동화 그림책과 전자책 번역출판
전북시니어선교학교 제10기 수료증도 직접 전달했네요.
혹은 식당업을 하며 선교를 지원하는 사역도 합니다.
임마누엘 러닝센터(숙소)에서 보는 카트만두 야경
6년 전에 초등학생이던 아이들이 반듯하게 잘 자랐네요.

생활이 불편한 이역만리 타국에서 자신의 명예와 안락 다 내려놓고,

오직 복음전파라는 사명감 하나로 살아가는 선교사님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