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미국 & 유럽

노아홍수 증거를 가늠하는 그랜드 캐년

곳간지기1 2019. 11. 7. 07:00

콜로라도강 위에 있던  2개 호수가 홍수로 흘러넘쳐 거대한 탁류를

이루면서 기기묘묘한 형상의 거대한 협곡을 이루게 되었다고 한다.

사진으로 여러번 보기는 했지만 꿈에 그리던 현장을 눈으로 보았다.

과연 지상최고의 경관이라 할 수 있고 좀 더 깊이 느껴보고 싶었다.

 

그랜드 캐년 South rim, Mather point에서 바라보는 그랜드 캐년은

깊이가 1.6km, 너비가 16~30km, 미국서부 대단한 경관의 하나이다.

설명 듣고 사진찍고 전망대에 올라 대충 둘러보고 캐년 빌리지에서

점심먹고 Desert view point로 가서 다시 한번 쳐다보고 지나간다. 

 

그랜드 캐년의 장관, 콜로라도 강은 2,333km, 협곡이 445km가 된다니 서울-부산 거리보다 길다.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남쪽 접근로(South rim) 입구
그랜드 캐년의 형성과 대홍수와의 관계 설명
협곡의 깊이가 평균 1.6km, 너비가 16km (넓은 곳은 30km에 이른다)
협곡을 내려다 보기만 해도 아찔하네요.
협곡의 난간에서 가끔 사고가 난다고도 하는데 여성이 용감하네요.
저도 안전한 범위에서 사진 한장 남기고...
그랜드 협곡이 그야말로 기기묘묘 하네요.
나는 처음 아내는 2번째지만 같이 간 인증샷 하나 남기고...
그랜드 캐년 지층 구조, 홍수층에서 삼엽충 등 화석이 쏟아져 나온다고 하네요.
줄서서 사진 찍는 포인트, 우리는 줄서서 기다릴 시간이 없네요.
그랜드캐년 빌리지 플라자호텔에서 점심식사
그랜드캐년의 다양한 사진들
협곡 아래 콜로라도 강이 흐른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 그랜드캐년 전망대, Mather point
콜로라도 강이 모습을 드러내네요. 래프팅으로 내려가면 2주 걸린다나?
건너편의 평평한 메사(테이블 같은 산)가 우리나라 면적만 하다는...
저 아래로 보이는 협곡
콜로라도 강을 다시 담아봅니다.
데저트 뷰 포인트, 저 언덕의 높이가 평균 1.6km
협곡 건너편에 오름이 하나 보이네요. 그 뒤가 드넓은 호수(Grand Lake)였다는...

그랜드캐년 뷰포인트에서(동영상)

이날 날씨가 너무 맑아서 사진 선명도는 떨어지는듯...
협곡 근처로 가도 산은 안보이고 평평한 캐년 양날개(Rim, 언저리)의 식생
미국인인지 다른 외국에서 온 관광객들인지...
그게 그거 같지만... Desert view point 에서
콜로라도 강은 서쪽으로 445km의 장거리를 흘러 계곡의 출구가 되는 미드호로 흘러 들어간다.
상류의 리틀 콜로라도 강, 현재는 사막이라 메말라 있음.
호수였다던 자리가 지금은 다 사막이지요.
버스타고 통과하면서 보면 가끔씩 인디언들의 집도 보입니다.
그랜드 캐년 상류의 거대한 호수였다는 지점을 버스로 통과하며... 참으로 기묘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