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동서남 아시아

라오스 농촌개발 프로젝트와 농산물시장

곳간지기1 2023. 5. 29. 06:00

우리나라가 해외원조를 많이 받고 세계 10대 경제강국으로 성장했는데,

세계에서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가 된 것이 아직 유일하지요.

우리민족의 근면성실한 장점과 교육열, 잘 살아보겠다는 의지가 컸지요.

농업경제학을 전공한 제가 여러 개발도상국을 다녀보면 문제가 많지요.

 

라오스는 역사적으로 동남아시아에서 주도권을 잡기도 했던 나라인데,

해양이 없는 내륙국가이고 태국과 베트남 등에 둘러싸여 한계가 있지요.

그들의 농업농촌 발전계획 수립을 컨설팅하는 프로젝트인데 2년차네요.

이번엔 우리가 도와준 한라농촌개발연수원과 농산물시장도 둘러봤네요.

 

라오스 농림부 청사
라오스 농업농촌 발전계획 액션플랜 수립을 위한 제1차 워크숍
3시간 정도 워크숍이 끝나고 쌀 가치사슬 관련 연구팀 기념촬영
매일 아침 6시에 어김없이 메콩강변 공원으로 산책을 나갑니다.
이날은 남쪽으로 방향을 잡아 랜드마크 메콩 리버사이드 호텔까지
오전에는 KOICA 1차사업으로 수행된 한-라 농촌개발연수원을 시찰했네요.
한국의 KDS가 수행하는 한-라 농촌개발연수원 활동사진을 훓어봅니다.
연수원 시설은 잘 지어졌는데... 라오스의 지속적인 운영능력이 좀...
영농교육 실습장을 둘러보니 비가림하우스에 잡초가 많네요.
세우는 것보다 잘 활용하는 것이 더 중요한데...
실내에다 잘 설치한 축사도 있네요.
점심식사를 하고 나서 View Mall 소매시장을 살펴봅니다.
열대지역의 농산물시장에서 가장 관심가는 부분은 열대과일(망고, 용과)이지요.
요즘 동남아시아 식품시장에서는 한국산 라면이 인기품목
여기는 수입농산물을 주로 취급하는 Rimping 슈퍼마켓
다음에는 라오스 사업자에 의해 작년에 설치된 TaladLao 농산물도소매시장
한낯이라 경매를 하는지 구경은 못했지만 소매점은 아주 다양하네요.
앳띤 아가씨가 하는 열대과일류 소매점도 아주 풍성합니다.
라오스는 찹쌀이 70% 정도 된다는데 쌀 가게도 풍성합니다.
긴 것보다 배부른 오이를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닭을 잡아 한마리씩 묶어 얼음 위에 진열해 파네요.
풍뎅이 같은 것도 식용인 모양입니다.
찹쌀떡이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네요.
거위와 오리알 종류도 다양합니다.
람부탄, 파인애플, 호박, 바나나 등등
협약체결과 연구진이 구성된 기념으로 농업연구청(NAFRI) 청장 초대만찬
라오스 전통음식인데 볶음밥, 꼬치구이, 생선구이는 우리와 비슷하네요.
비엔티안 시내 NAFRI 가까운 쪽에 있는 라오스 전통음식점 DOME

협약이 체결되고 담당자가 결정되었으니 이제는 온라인 소통과

 매년 한두 차례 공동워크숍을 통해 목표를 향해 가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