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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핀나웰라 코끼리 고아원 체험

곳간지기1 2025. 3. 6. 06:30

스리랑카는 야생동물의 천국인데 내전과 밀렵으로 다치거나 어미를

잃은 코끼리들을 정성껏 살피는 보호시설로 코끼리 고아원이 있네요.

캔디에서 콜롬보 방향으로 버스타고 카란두파나 정션에서 내리거나,

기차를 타고 람부카나역에 내려 노선버스나 트리휠을 이용하면 된다.

 

핀나웰라 코끼리 고아원(Pinnawela Elephant Orphanage)은 1977년

설립되었는데, 정부에서 직접 운영하며 현재 70여 마리가 살고 있다.

정문에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코끼리 먹이주기와 수유체험도 하고,

오전 10시, 오후 2시 근처 Maha Oya 강에서 목욕하는 것이 볼거리다.

 

스리랑카는 야생동물의 천국인데 핀나웰라 코끼리 고아원 입구
외국인은 2만원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데 레지던스는 1,500원 정도?
코끼리 먹이주기 체험장
바나나와 수박 등 코끼리 먹이가 한바구니에 3,000원 정도

특히 어린이들에게 먹이주기 체험은 필수과정이지요.

귀여운 꼬마들이 코끼리 고아원에 많이 왔네요.
오전 10시, 오후 2시 근처 Maha Oya 강으로 목욕하러 갑니다.
Maha Oya 강으로 이동해 단체로 목욕하는 장면은 최고의 볼거리
사육사들의 지시에 따라 50여 마리가 단체로 입수, 똥은 종이의 원료가 되지요.
낯선 사람들 손으로 목욕시킴 당하기 싫은 놈들은 강건너로 갑니다.
스리랑카 코끼리는 상아가 없네요.
거다란 몸집을 강에 눞이고 씻겨주기 체험하는 여행자들

슬리퍼와 갈아입을 옷을 준비하고 사진사 대동해 입수

코끼리 목욕탕 강변에 구경하는 식당과 호텔도 많네요.
한시간쯤 목욕하고 놀다가 다시 고아원으로 돌아갈 시간이네요.
강에서 깨끗이 목욕하고 이제 고아원으로 돌아갈 시간
코끼리들의 갈길을 가로막고 사진찍는 이들이 많네요.
강 주변의 호텔과 식당 사람들에게도 보여주고...

고성능 물뿌리개로 마지막 정리작업

코끼리들이 목욕을 마치고 돌아가는 입구에 기념품점도 많은데 코끼리똥으로 종이만들기 체험장
채식을 많이 하는 코끼리 분비물로 만든 종이가 상당히 비싸네요.
얼룩달룩 화려한 칼라 코끼리들의 향연
한국라면 등을 파는 식당에 태극기가 걸려있네요.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버스타고 람부카나 역으로 이동합니다.
기차 한번 타보겠다고 2시간쯤 기다릴뻔 했는데 앞차가 연착되어 바로 탑승
덜커덩 덜커덩 콜롬보-캔디 완행 산악열차를 타고 캔디로 귀환

스리랑카는 오랜 식민지 역사를 가졌지만 자연환경이 살아있어,

코끼리, 공작, 원숭이 등 야생동물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코끼리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