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텃밭 & 주말농장

아니 벌써! 토마토, 오이, 고추 꽃피다

곳간지기1 2008. 6. 2. 00:47

주말농장 텃밭에 잠시 안나간 사이 벌써 6월로 접어들어 토마토, 오이, 호박, 고추에 꽃이 피었습니다.

지난 주에는 큰애가 대만에 공연 가느라 카메라를 들고 가서 찍지 못했는데, 오늘 오후에 나가니 벌써 무성하게 자라 꽃이 피고 열매를 맺기 시작했어요.

세월은 무심하게도 참 유수같이 흘러갑니다.

얼마 전에 모종들 옮겨심었는데 어느새 상추와 쑥갓은 날마다 뜯어먹을 수 있게 되었고, 오이, 가지, 호박도 열매가 하나씩 달리기 시작하고, 고추도 하얀 꽃이 피면서 조그만 열매가 달리고 있어요. 보기좋지요?

혹시 사진에 작물 이름이 틀린 것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고치게요...

 

 주말농장 입구에 화려하게 피어있는 장미

 

 우리 아파트와 뒷산(산림욕장) 사이에 있는 주말농장 전경

 

 감자와 상추가 무성해졌습니다.

 

 상추는 매일 아침 뜯어다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토마토와 고추 지주대를 세워 쓰러지지 않게 끈으로 묶어주지요.

 

 하얀 고추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고추가 벌써 열매를 맺기 시작했어요.

 

 노란 토마토 꽃도 예쁘게 피었습니다.

 

 가지 나무는 심은날 했�이 강해 시들하더니...그래도 꽃은 앙징맞게 피고 있습니다.

 

 오이도 줄을 타고 힘차게 뻗어나갑니다.

 

 얼갈이 무? 배추?  아까워서 많이 뽑아내지 못했더니 좀 빽빽하지요?

 

 토마토, 고추 아직 많이 자라지 않았어도 지주대는 튼실하지요?

 

 초벌 오이가 하나 달렸는데, 구부러져서 볼품이 좀 거시기하네요.

 

 옆집 밭도 살짝 들여다 보고...

 

 잘 몰랐는데 이것이 아욱이라고 합니다.

 

 얼갈이 배추

 

 이건 쑥갓 맞지요? 채소 종류가 하도 많아서 헷갈립니다.

 

 적상추, 맛있게 생겼지요?

 

 얼갈이 무?  열무라고 하네요. 뒤에는 파도 있고요...

 

  두둑 가에 옥수수도 시험재배 : 작물과학원에서 종자를 구해온 신품종 찰옥수수(일미찰옥?) 

 

  농장에서 바라본 우리 아파트 단지

 

  열무, 자주 자주 솎아내야겠지요? 

 

 호박 열매도 하나 열리기 시작했어요...

 

 호박, 가지, 토마토, 오이, 고추... 10평밖에 안되지만 작물이 참 다양하지요?

 

 갓처럼 보이는 것이 쌈채소인 겨자채, 그리고 사이에는 치커리?

 

 호박, 튼실하게 키우기 위해 아래 잎사귀를 따주니 좀 부실해 보이네요. 

 

 고추 두둑 사이의 고랑에는 대파가 한줄 더 있습니다.

 

 옆집 아주머니들...일용할 양식을 열심히 뜯고 있습니다.  

 

  토마토 열매도 하나 달렸어요.

 

  가지 꽃도 빛깔이 화려하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더덕도 자라고 있어요. 곧 향기가 좋아질겁니다.

 

 넝굴식물을 위한 지주대 소재와 아이디어도 가지가지입니다. 베란다에 있던 빨래걸이도 들고 나오고, 튼튼한 목재로 제작하기도...

 

 우리밭과 이웃집 밭들도 둘러보고 돌아나오며...

 

  밭가에 장미가 화려하게 피어있습니다.

 

 장미도 색깔이 곱고 종류도 다양합니다. 멋진 주말농장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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