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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천과 합류하는 무주 금강변 마실길

곳간지기1 2024. 4. 12. 06:00

장수 뜬봉샘에서 발원한 금강은 무주읍 대차리에서 남대천과 합류하지요.

덕유산과 무주구천동, 나제통문을 거쳐 내려온 남대천은 진안 용담댐에서

세력을 키운 금강에 합류되어 대청댐으로 흘러들어 점점 더 큰 강이 가지요.

예향천리 금강변 마실길 제2코스를 종점에서 시작해 벚꽃잔치도 즐겼네요.

 

금강변 마실길 제2코스를 종점인 무주 서면마을 소이나루공원에서 출발해

강변길로 대천-통영 고속도로 아래로 요대마을, 잠두마을, 굴안삼거리까지

10여km를 왕복하니 19km 25,000보 정도를 걸었네요. 오는 길에 설천면에

20년 빈집을 인수해 멋지게 꾸몄다는 '나무와 그릇' 카페에 들렀다 왔네요.

 

예향천리 금강변 마실길 1-2코스 안내도
예향천리 금강변 마실길 2코스 종점인 무주군 무주군 대차리 서면마을에서 출발
잠수교인 세월교를 건너니 금강변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네요.
세월교를 건너 강변길로 접어드니 노란꽃이 반겨주네요.
장수군 뜬봉샘에서 발원한 금강이 용담댐을 거쳐 무주읍에서 남대천과 합류
건너편이 무주읍을 통과해 흘러오는 남대천, 용담댐에서 내려오는 오른쪽이 금강 상류
강을 따라 숲길로 타박타박 걸어갑니다.
대전-통영 고속도로가 보이는 곳에서 갈을 보며 쉬어갑니다.
출발지로부터 3.8km, 전북 무주와 충남 금산을 이어주는 용포교
용포교 옆으로 다시 강변으로 내려가니 흑염소 가족이 맞아주네요.
곳곳에 벚꽃이 만개했는데 능수벚꽃도 보이네요.
예향천리 금강변 마실길에는 사과 과수원이 많습니다.
가을에 사과 익었을 때 가면 더 볼만 하겠네요.
홍매화인지(확실치는 않은데) 가로수로 많이 심어져 있네요.
가는 길에 산쪽으로 산복숭아 꽃이 많이 피어있네요.
강 건너편이 누에 머리를 닮았다고 잠두마을
요즘 복사꽃이 제일 화사하지요.
색상은 화려하지 않아도 조팝나무도 한몫하지요.
금강변 마실길 2코스(시종점) 종합안내도
오늘의 목표지점인 종점에서 뚜벅이팀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금강이 휘돌아 가 누에머리를 닮았다고 잠두마을
용포교 근처 요대마을 잎구에 정자가 있는데 느티나무가 두갈래로 자랐네요.
세월교를 건너 서면마을로 돌아오니 벚꽃이 화려하게 피어있네요.
상춘객들과 더불어 벚꽃 구경 실컷 했네요.
멋진 시골마을 카페를 찾았다고 해서 설천면 강변으로 가니 여기도 벚꽃잔치
20년 빈집을 인수해 고풍스럽게 멋지게 가꿨다는 '나무와 그릇' 카페
인근에 사는 도자기 공방 5곳의 작품을 전시판매한다는...
뒷마당을 내다보니 빈집이 하나 더 남았네요.
헌책방같은 대청마루에서 전통차를 마셨는데 주인장의 방은 생활공간이라네요.
여기저기 가는 곳마다 벚꽃이 만개해 꽃잔치를 즐겼네요.

무주 금강변 마실길 2코스를 벚꽃과 함께 즐겼는데,

다음 기회에 마실길 제1코스도 다시 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