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미국 & 유럽

음악과 미술의 도시 오스트리아 비엔나

곳간지기1 2024. 7. 29. 06:00

한때 유럽을 주름잡았던 오스트라아는 예술로 오감을 만족시킬뿐만 아니라,

알프스를 배경으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깔끔하게 정돈된 살기좋은 곳이지요.

14~20세기 동유럽을 통치했던 합스부르크 왕가의 귀품있는 고장 비엔나(빈),

왕가의 여름별장이었던 쉔브룬궁전 미술관에서 먼저 문화 유적을 살펴본다.

 

쉔브룬궁전은 1696년 레오폴트1세에 의해 지어졌다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가

개축하여 1749년 현재 모습으로 완성되었는데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지요.

다시 벨베데레 궁전미술관에서 크림트의 키스와 유디트 등 작품을 감상하고,

왕궁정원과 게른트너 거리, 성슈테판 대성당 등을 살피며 역사기행을 했네요.  

 

13세기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별장이었던 쉔브룬궁전 미술관 (국보1호)
아름다운 샘이라는 의미로 쉔브룬궁전이라 했는데, 1696년 마리아 테레지아 여황제가 개축을 시작하여 1749년 완성
쉔브룬궁전 1,441개의 방 중 현재 40여개 방을 개방하는데 화려하기 그지없지요.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와 그녀의 16명 자녀중 딸 마리 앙투아네트(루이16세 왕비)의 숨결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조성할 당시 프랑스의 베르사이유 궁전 못지않은 규모와 장식까지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하네요.
왕가에서 사용했던 화려한 침대가 놓여 있네요.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라는 비엔나(빈) '밥이다'에서 비빔밥으로 점심
1683년 오스만투르크를 격퇴한 오이겐 왕자가 세운 여름별장 벨베데레 궁전은 건축가 힐데브란트가 바로크 양식으로 설계
좋은 전망이라는 이탈리아어에서 유래한 벨베데레 왕궁 앞마당을 지키는 사자인간
벨베데레 궁전은 현재 상궁과 하궁 모두 미술관으로 활용 중,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
상궁 중앙홀은 1955년 오스트리아 주권회복을 위해 미국, 영국, 프랑스, 소련과 조약을 체결했던 역사적인 방
19~20세기 빈 미술사에 큰 획을 남긴 대표작가 (황금색의 마술사)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와 유디트에 이어, 에곤 실레의 '포옹' 진품 감상
화려한 궁전에는 회화작품뿐 아니라 조각품을 그대로 기둥으로
오이겐 왕자의 별궁이었던 하궁은 기획전시를 하는 곳으로 성화전
공생애 마지막 예수의 고난과 십자가 등이 병풍처럼
아기예수의 탄신을 축하하러 온 동방박사들
버스타고 지나면서 사진만 찍었는데, 예전에 들어가본 적이 있는 자연사박물관
19세기 제국의 풍요를 잘 보여주는 부르크극장, 정확한 표준발음의 독일어 연극 공연
오스트리아의 의회민주주의를 상징하는 국회의사당, 1883년 그리스신전을 모방하여 건축
왕궁박물관 정원의 분수대
합스부르크의 역사가 담긴 호프부르크, 1220년 세워진 구왕궁과 신왕궁, 현재는 대통령궁으로 사용
빈 시내 중심의 게른트너 거리와 이어지는 그라벤거리의 마차
성슈테판 대성당 주변 차없는 거리에 카페와 상가들이 이어지는데 비엔나커피를 맛보다.
길거리 카페에 여행자들이 가득하네요.
빈을 대표하는 건축물 성슈테판 대성당, 23만장의 벽돌 모자이크와 합스부르크 독수리문장 지붕이 인상적
슈테판성당의 내부로 들어가보니 앞쪽은 미사를 드리고 있고 뒷쪽은 관광객으로 장사진
마침 주일이라 예배당으로 들어가보려고 했더니, 다음 타임에 들어가라네요.
천정과 기둥의 조각품들이 참 화려하지요?
800여년 동안 빈의 역사와 함께 한 스테인드그라스 창문도 화려하네요.
비엔나에서 1박(Lenas West Hotel)하고 헝가리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에 있는 판도르프 아울렛, 세일하는 명품샵이 많네요.
명품체질이 아니어서 손주들 선물로 '비엔나 웨하스'만 사고 모짜르트 사진 앞에서

품격이 있는 클래식의 고장 비엔나(빈) 주요 관광포인트 맛보기만,

다음은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내려갑니다. 다음편은 도나우강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