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9

굶주리는 동아프리카 "SOS"

요즘 언론에 세계 식량위기 기사가 별로 없어 잠잠해진줄 알았지요? 아프리카 등 주요 대륙이 가뭄 등의 기상이변이 심각한 모양입니다. 흉작으로 기아에 시달리는 동아프리카 7개국, "SOS" - 사상 최악 식량난, 연내 지원 없을 땐 2000만명 아사 위기 - [쿠키 지구촌] 동부 아프리카가 기아에 신음하고 있다. 올 12월까지 긴급 지원이 없으면 2000여 만명이 굶어 죽을 지경이다. 수 년에 걸친 가뭄과 흉작, 정치적 분쟁이 한꺼번에 겹치면서 이 지역 식량위기가 심화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 보도했다. 국제 아동권리 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은 “지금까지 이 정도로 크고 혹독한 식량위기가 닥친 적이 없다”며 “이로 인해 가장 고통 받는 것은 어린이들”이라고 말했다. 이..

남미 장기가뭄, 국제곡물가 상승 전망

남미 장기가뭄, 국제곡물가 상승 전망 - 브라질·아르헨티나 등 농업국 대두수확량 격감할듯 - [내일신문] 2009-02-02 오전 11:47:49 게재 남미의 극심한 가뭄으로 국제 곡물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수요감소가 예상돼 하락했던 국제곡물가격이 다시 남미의 장기 가뭄에 따라 예상되는 공급량 감소 때문에 상승세로 반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라 나시온’은 최근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주요 남미국가가 가뭄이라는 복병을 만나 올 시즌 곡물생산량이 크게 줄게 됐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 국가의 주력 농산물인 대두가 대표적인 사례다. 흉작이 예상되면서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곡물거래소에서 대두가격은 지난해 12월에 비해 30% ..

'雨환'에 잠긴 지구촌 곡창 (한국일보)

'雨환'에 잠긴 지구촌 곡창 美·中 폭우로 농경지 큰 피해… 식량위기 가중 호주는 6년째 가뭄… 기상이변 신음 확산 이민주기자 mjlee@hk.co.kr 폭우 등 기상 이변으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 곡물 수출국의 올해 작황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곡물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는 상태에서 작황 부진까지 겹쳐 지구촌 식량 사정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 이변으로 곡물 수급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가장 큰 나라는 미국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밀, 콩, 옥수수 등 3대 곡물의 최대 수출국인 미국은 최근 아칸소주, 인디애나주, 일리노이주, 위스콘신주 등에서 이례적인 홍수가 발생, 밭이 쓸려나가는 등 곡물 재배에 큰 손실을 빚고 있다. 미국산 쌀의 50%를 생산하는 아칸소주에서는 올해 들어 폭우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