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둔교회 69

외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마음 (나성훈)

Ⅰ. 외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마음 / 나 성 훈 - 내 아들이 십자가에 못 박히던 날(고난주간 묵상) - 내가 창조한 인간들이 내게 등을 돌리고 내 아들을 십자가 위에 못으로 박으며 조롱할 때 나의 심장은 천둥처럼 소리 내어 뛰었고 내 피는 거꾸로 치솟았으며 내 두 눈에는 짙은 피눈물이 고였다. 십자가..

감사는 하나님께 드리는 가장 좋은 선물

조회수 날짜 글쓴이 직분 소속기관 71 2008-01-16 이수경 서리집사 리브가회 제목 감사는 하나님께 드리는 가장 좋은 선물입니다. 감사는 절망을 밀어내고 희망을 끌어오는 기적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사는 산수의 덧셈이나 곱셈과 같아서 감사하면 할수록 그 곳에는 크고 작은 기적이 나타난다. 그..

선교사 언더우드의 기도문

언더우드의 기도문 주여!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메마르고 가난한 땅 나무 한 그루 시원하게 자라오르지 못하고 있는 땅에 저희들을 옮겨와 심으셨습니다. 어떻게 그 넓고 넓은 태평양을 건너왔는지 그 사실이 기적입니다. 주께서 붙잡아 뚝 떨어뜨려 놓으신 듯한 이곳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뿐입니다 . 어둠과 가난과 인습에 묶여 있는 조선 사람뿐입니다. 그들은 왜 묶여 있는지도, 고통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고통을 고통인 줄 모르는 자에게 고통을 벗겨주겠다고 하면 의심부터 하고 화부터 냅니다. 조선남자들의 속셈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나라 조정의 내심도 보이질 않습니다. 가마를 타고 다니는 여자들을 영영 볼 기회가 없으면 어쩌나 합니다. 조선의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