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17

DR콩고에 온 수원지역 대학생 선교팀

수원지역 대학생선교회(CCC)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콩고로 선교여행을 왔다. CCC 회관에서 숙식하며 킨샤사대학과 몇몇 대학을 순회하며 선교활동을 한단다. 경희대, 아주대 등 대학생 17명이 1월 15일(토) 선교현장 라무르교회를 방문했다. 선교사님께 콩고 선교현황을 듣고 각자 비전을 나누며 인근 마을도 둘러보았다. 학생시절 어려운 현장을 둘러보고 비전을 가다듬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처음에 다른 곳은 많았는데 콩고로 가겠다고 지원한 학생이 5명밖에 안되었단다. 준비하다 보니 어려운 곳으로 가보자는 마음이 작용해 여기까지 오게 되었단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느끼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고향 까마귀가 반갑다고, 수원지역의 젊은 대학생들이 단체로 콩고에 왔다. 한국선교사..

DR콩고 라무르교회 선교비전 현장

아프리카 오지에서 복된소식을 전하기 위해 애쓰는 선교사님들의 노고를 생각한다. 라무르교회를 세우고 다시 더 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준비하는 현장에도 가보았다. 킨샤사 공항에서 북쪽으로 30분쯤 가면 전원주택지로 새로 개발되는 신도시가 있다. 여기에 5ha의 땅을 장기임대로 불하받아 학교와 병원까지 종합선교센터를 짓는다. 1885년 미국 선교사들이 한국에 와서 먼저 학교와 병원을 설립했던 것을 회상한다. 아펜젤러 선교사는 배재학당과 정동교회, 언더우드 선교사는 연희전문과 새문안교회, 그밖에 이화학당과 경신학교 등 수많은 학교와 병원들을 통해 선교사업을 시작했다. 빈곤으로 신음하는 콩고 땅에 라무르 선교센터를 통해 복음이 확산되기를 기원한다. 사막에 샘물이 흐르고 황무지가 옥토로 변하듯 비전이 실현되기를 ..

한국 선교사가 세운 라무르교회

아프리카 DR콩고에 한국 선교사가 들어와 사역을 시작한지 20여년이 되었다고 한다. 한인교회를 담임하고 계시는 선종철 선교사님이 여기 온지 10년인데 3개의 현지교회를 개척하였고, 그들이 한달에 한번씩은 연합으로 예배드릴 수 있는 예배당을 신축하였다. 불어로 '에그리제 드 라무르', 우리말로 '사랑의 교회'인데 킨샤사 공항 근처에 있다.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개척교회는 낀꼴레(2007.12), 루에보(2009.1), 미꼰도(2009.5) 3개로 현재는 현지 사역자를 두고 있고, 선교사님은 라무르교회를 주관하며 한인교회도 담임하고 바쁘게 선교사역을 하고 있다. 어려운 여건에서 참 대단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매월 첫주 연합으로 예배드리는 현장에 참석했는데 아침 8시부터 2시간 반쯤 드렸다. 아프리카인들의..

DR콩고 킨샤사에서 찾은 한인교회

DR콩고는 우리나라와 큰 관련을 가지고 있지 못한 나라로 교민이 120여명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우리 선교사들이 진출한 역사는 오래고 한인장로교회가 생긴지 20여년 된단다. 우리나라의 선교사역은 대단해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많은 선교사를 파송한 나라이다. 아프리카 오지에 와서도 기독인들이 신앙을 지키며 생활정보도 함께 하고 정을 나눈다. 킨샤사에 오기 전 '아프리카 선교센터' 카페를 통해 생활정보도 얻고 자문을 구했는데, 한인교회 목사님이 카페를 통해 불어교재와 몇가지 한국음식 재료도 주시겠다고 했다. 그분이 마침 말레이지아로 떠나셨다고 해서 주소를 들고 택시비 50불을 들여 찾아갔다. 어렵게 찾았는데 교인은 20여명 되고 분위기기 좋아 다음 주부터 찬양대 하기로 했다. 마침 담임목사님이 내가 대학때 ..

찬양세미나에서 선교사님 강의를 듣고

* 지난 2월 16일(토) 찬양대 세미나에서 남아공에 계시는 전은미 선교사님의 고난을 극복한 간증이 가미된 특강이 마음에 감동이 되었습니다. 마침 샬롬찬양대 지휘자가 대원들에게 찬양대원의 자세 등에 대하여 소감을 메일로 보낸 것을 정리해 여기에 올립니다. 찬양의 제사장임을 새삼 되새기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