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교회 58

원로장로 추대와 장로 등 항존직 은퇴식

전주혁신도시 전성교회에서 장로 권사 집사 항존직 은퇴식을 가졌네요. 장로 임직 24년 하고 은퇴하는 2분의 장로님은 원로장로로 추대되었고, 12년 되신 1분은 은퇴, 그리고 안수집사, 권사 등 11분이 퇴임하셨네요. 오랜 동안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이후에도 계속 강건하시길 기원합니다. 교회에서의 항존직은 개인의 명예이기도 하지만 교회의 영적 지도자로 헌신하며 신앙의 모범으로 사셨는데 은퇴로 신앙생활은 변함이 없지요. 관리자로서의 부담은 내려놓으시고 조금 홀가분한 마음이 되시겠지요. 후진으로서 선배님들의 본을 따라 그길을 한걸음씩 밟아나가겠습니다. 신앙의 모범을 보이며 그동안 70평생을 교회를 위해, 하나님 사역을 위해 바쳐오신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전주 전성교회 목사위임 장로임직 예식

전주 도성에서 전통의 전성교회가 6년전 혁신도시로 이전했는데, 비슷한 시기에 저도 여기로 이주하게 되어 5년전 재임용되었지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작년에 윤인선 담임목사님이 초빙되어 1년 4개월 여만에 위임식을 하고 장로 9인도 함께 임직을 했네요.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교회 안팍 많은 부분이 어려운 상황인데, 위기의 상황 가운데서도 공동체가 할 일은 계속 해나가야 겠지요. 우리교회도 지역사회 안에서 해야 할 사명과 역할을 재인식하고, 역사와 전통을 지켜가면서 앞으로 전진해 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윤인선 목사 위임 및 장로 임직 예식 CBS 뉴스 직장말년에 전주혁신도시로 이주해 저도 여기에서 자리를 잡았는데, 한꺼번에 9명 후배 장로들이 생겼으니 합력해서 잘 해나가야겠네요.

찬양과 특별한 은혜를 나누는 감사특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다난했던 한해의 끝자락으로 가네요. 매일 마스크를 쓰고 한여름 무더위를 견디며 가을을 맞이했지요. 풍성한 결실의 계절을 맞았는데 각자 추수할 열매가 많으신가요. 특별한 강사들을 초청하여 은혜를 나누는 감사특밤을 가졌네요. 지난 5일 동안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작곡가 최용덕 간사님, 마커스 찬양인도자 소진영 간사, 목포사랑의교회 백동조 목사님, 장신대 목회상담학 홍인종 교수님, 동탄더푸른교회 강은도 목사, 5분 강사님을 모시고 아주 특별한 감사를 나누는 시간이었네요. "꽃들도 구름도 바람도... 찬양하라 찬양하라"

우리가 모은 정성 미얀마에서 나눔잔치

지난 6월 무더위가 시작될 무렵 정치적 혼란으로 어려움에 빠진 미얀마 선교사님의 긴급한 요청, 헌옷이나 학용품 등 선교물품을 모아주면 생필품이 부족한 그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겠다는 말씀, 우리교회에서 취지를 설명하고 한달여 동안 선교물품을 모았는데 상당히 많은 양이 모였네요. 잘 정리하고 포장하니 큰 박스로 15개가 되어 트럭으로 실어 서울의 탁송업체로 보냈지요. 항공편이나 물류시스템마저 혼란에 빠져있는 그 나라에 제대로 전달될 수 있을까 염려하면서도, 조심스럽게 기다렸는데 다행스럽게도 잘 전달되어 나눔잔치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왔네요.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하시는 일이 잘 되고, 하루 속히 안정되고 정상화 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교회에서 처음 시도하는 일이었지만, 선교역량을 정성껏 모을 수 있는 훈..

미얀마의 아픔에 작은 정성이라도 모아

세계적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함께 어려운 가운데 미얀마에서는 선량한 사람들이 정치적인 혼란으로 더 많은 고통을 받고 있지요. 안타까운 상황에서 그들을 돕기 위해 목숨 걸고 사역하고 계시는 분들과 조금이라도 그들의 아픔에 함께 하는 마음을 모았습니다. 저희 교회에서는 헌옷과 학용품, 축구용품 등 선교사역에 필요한 물품들을 정성껏 모아 선별을 하고 포장하여 보내기로 했습니다. 항공편은 끊겨 있을뿐 아니라 비용도 너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선박화물로 보냈는데 이상없이 전달되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불의한 자들이 회개하고 모든 것이 원상으로 회복되어 민주화와 더불어 하나님의 나라가 그 땅에서도 이루어져 평화가 실현되기를 기원합니다.

아름다운 헌신을 기억, 항존직 은퇴예식

"평생 동안 수고하신 당신의 아름다운 헌신을 기억하겠습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예배마저 자유스럽지 못한 가운데, 지난 주일 섬기는 교회에서 시무정년을 맞으신 항존직 은퇴예식을 했네요. 교회의 항존직은 장로, 안수집사, 권사인데 70세가 정년이지요. 예전같으면 만70이면 그야말로 황혼의 블루스를 노래했을텐데, 100세 시대인 요즘은 아직 정정한 연세인데 아쉬운 점도 있네요. 시무 정년을 맞으신 장로 2분, 안수집사 3분, 권사 9분 14명인데, 지금까지 동행하신 하나님께서 앞길도 지켜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동행하신 그분께서 앞으로도 늘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내가 걸어온 길 길고도 짧은 길, 내힘으로 걸어온 줄 알았는데, 여기까지 온 것도 주가 동행함이라, 주님 나와 동행하심이라"

전성교회 제7대 윤인선 담임목사 취임예배

전주혁신도시에 있는 전성교회가 새로운 담임목사님을 청빙해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네요. 이전 목사님이 사임하고 4개월여 동안 당회와 교인 대표가 망라된 청빙위원회를 구성하여, 전교우가 합심 기도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심사숙고해 새로운 담임목사님을 청빙하고 8월 2일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는데 활기찬 모습으로 새로운 사역이 시작되었네요. 설립 73년의 역사를 가진 전성교회는 전주시청 부근 경원동 시대를 마감하고, 혁신도시에 성전을 지어 2015년 12월 이전했는데, 저도 2015년에 수원에서 전주로 이주해 정착했지요. 새로운 환경에서 혁신적으로 성장하다 교회 내부에 갈등이 발생해 어려운 시련도 겪었지만, 순조롭게 마무리되고 젊고 유능한 목사님을 모셔 재도약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네요. 지난주 취..

오늘 나신 주께 영광, 전성교회 성탄절 행사

"메리 크리스마스 !!!" 세상을 구원할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 탄생을 축하합니다. 지난 주일부터 시작된 교회 안의 성탄축하 행사가 오늘 칸타타로 완결되었네요. 주일(22일) 오후에는 청년부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뮤지컬 '메시아'로 은혜받고, 어제(24일) 성탄전야에는 교회학교 주관으로 성탄축하 캐롤잔치가 펼쳐졌지요. 오늘 성탄절을 맞아 크리스마스 칸타타로 '오늘 나신 주께 영광'을 연주했네요. '주께 영광', '주의 길을 예비하라', 주 오늘 나셨다 등 7곡을 연합찬양대와 예꿈새 어린이합창단, 전성오케스트라가 연합하여 멋진 찬양으로 영광을 올려드렸네요. 세상이 좀 어수선하더라도 성탄의 기쁨으로 행복한 나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메시아 뮤지컬 사람들이 누가 뭐래도 나는 믿어요.[마리아 김미래, 요셉 박용진]..

제1회 전북APM 탁구선교대회 성황리 개최

"탁구로 열방으로!" 지난 6월 결성된 전북-APM(Acts29 Pingpong Mission) 11월 23일(토) 이리신광교회에서 제1회 J-APM 탁구선교대회를 개최했네요. 토요일 오후 한나절 전주, 익산, 군산, 정읍 등 전라북도 내에 있는 지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탁구경기를 통해 선교사역을 감당해보겠다는 다짐을 했지요. 탁구팀이 있는 각 지교회에서 200여 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6개팀별 6개조(각조별 5~6명)로 나눠 조별 풀리그로 열띤 경기를 펼쳤네요. 교회대항 단체전을 치르지는 못하고 신청한 부수별로 비슷하게 조를 나누고, 탁구실력을 마음껏 뽐내면서 축제분위기로 성황리에 처음대회를 마쳤네요. 처음은 미약할지라도 점점 창대해져 열방으로 나아가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