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교회 58

국제농업박람회와 축령산 편백숲 힐링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주제로 열리는 2017 국제농업박람회 참관하다. 전성교회 7교구 야유회 겸 영성훈련을 농업박람회와 편백숲 산책으로 정하고 추진하려고 보니 크고 작은 걸림돌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우리가 매일 먹는 먹거리가 농업에서 나오는데도 농업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은 도시민들이다 보니 장소에 대한 의구심들이 있었다. 장성 축령산 편백숲 산소길을 연계해 예정대로 30여명이 잘 다녀왔다. 반신반의한 사람도 있었지만, 가보고 나서는 다들 만족한 표정이었다. 정문을 들어서 농업역사관과 국제농정홍보관에서 일단 농풍을 느끼고 아름다운 박과채소들을 살펴보고 농업기술원으로 이동 아열대 식물원, 맛있는 건강정원, 힐링체험관 등을 살펴보고 축령산 힐링숲으로 갔다. 전주 전성교회(전주시 덕진구 틀못1..

가을을 여는 CTS 성가합창제 (전성교회)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시편 150편 6절) 기독교 방송채널 CTS가 주최한 성가합창제가 우리 전성교회에서 열렸다. 전성교회 찬양대는 물론이고, 예수대학 캔들합창단, 전주북문교회(시온성), 전북음악장로회, CTS전북합창단, 남원 동북교회, 기전여고(마하나임 중창단), 전주장로합창단, CTS전북(여성), 양정교회 등 10팀이 출연해 2곡씩 연주했다. 최슬기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이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CTS 전북방송은 가을에 성가합창제를 개최하고 있는데 이번이 제4회 대회다. 우리교회가 혁신도시로 이전해 예배당이 원형극장식으로 되어 있어 딱이었다. 이전후 2년여 사이에 뉴웨이커스 등 몇차례 공연이 있었는데 다 성공적이었다. 우리교회는 할렐루야-임마누엘 ..

좋은 아버지 다짐하는 아버지학교 개최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구호를 외칩니다.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한 아버지들의 영성훈련, 전주지역 두란노 아버지학교 45기가 전주혁신도시 전성교회에서 9월 2일(토)부터 23일까지 열리고 있네요. 9년전 수료한 전력이 있어 우리교회에서 열리니 스텝으로 봉사하게 되었네요. 좋은 아버지 되려는 의지로 60여명이 참석했는데 첫날이라 서먹하기도 했지요. 본인의 의지로 나온 분들도 있지만 아내의 권유로 또는 주변의 강권에 못이겨서 혹시나 하고 참여한 분들도 많았는데 첫날 아버지의 영향력에 대한 강의를 듣고, 아버지와 자신과 자녀의 관계를 점검하고 좋은 아버지가 되고자 다짐했답니다. 혹자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상하며 선친의 나쁜 영향력이 자신에게도 세습되어 그렇게 살지 말아야..

전성가족 전교인 수련회 은혜롭게 마무리

반딧불과 구천동 계곡으로 유명한 무주 덕유산리조트에 다녀왔네요. 휴가철 막바지 전성가족 전교인 영성수련회가 은혜롭게 마쳐졌네요. 전성교회는 2년 전에 전주시내에서 혁신도시로 이전해 착실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서먹함도 해소하고 영적충전을 했지요. 기존 성도들과 새가족이 한데 어우러져 "행복한 가정, 행복한 교회"를 주제로 이희범 목사님의 은혜로운 특강(3회), 친교와 나눔, 작은음악회, 어르신들의 케이블카 타고 향적봉 올라가기와 어린아이들의 물놀이는 비로 인해 무산되었지만, 날씨가 시원해 숙소에서도 지내기 좋았지요. 600여명의 교우들이 함께 이동하고 2박3일 동안 숙식을 같이하면서, 수련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는데 철저한 준비로 무사히 끝났네요. 6인의 장로가 앞장서고 봉사정신으로 ..

다일공동체 최일도 목사님 초청 특별집회

지난 주 '밥퍼' 주인공 다일공동체 최일도 목사 초청 전도집회가 열렸다. 전성교회가 혁신도시로 이전하고 1년 반만에 처음으로 열린 특별집회다. 오랫 동안 준비하고 기대했는데 역시 기대 이상으로 많은 감동을 받았다. 청량리에서 한끼 식사를 해결하지 못하는 무의탁인들에게 밥을 제공한지 어언 30여년, 천만그릇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데 감동의 도가니였다.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우연한 기회에 청량리역앞에 쓰러진 노인을 보고 양심상 어쩔 수 없이 국밥 한그릇 사드린 것이 계기가 되어 시작했다는데. 지난 30년의 고난의 세월을 다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깊은 감동을 받았다. 4월 5-7일 3일간의 집회가 아쉽기도 하지만 '밥심'과 '이밥먹고 밥이 되어' 등 책자를 통하여 섬김과 나눔의 삶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접근..